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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서후 광흥사
    ──•▶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10. 9. 24. 18:57

    학가산 산행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근처 광흥사에 들렀다.

     

    학가산 남쪽 기슭에 자리잡은 광흥사는 신라 신문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원래 광흥사는 안동에서 가장 웅대한 사찰이었으나

    1946년에는 학서루(鶴棲樓)와 대방(大房)이 퇴락되어 무너져서

    지금은 부속전각이었던 웅진전에 석가모니불을 봉안하고 있다.

    보물 제 314호와 315호로 지정되어 있는 취지금니묘법연화경과 백지 묵서묘법연화경이 보존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중이다.

     

     

     

     = 서후면 자품리 813 번지=

    안동에서 풍산방면으로 4 km 정도가면 조선 세조 때 이곳을 지나가는 관리나 선비들이
    날이 저물면 묶어가던 두솔원(兜率院)이 있었다.

    이 곳에 석불을 세워 사람들이 치성을 드리기도 하였는데

    임진왜란 때는 왜병이 여기를 지날 때 말굽발이 붙어서 문경의 조령을 빨리 넘지 못했다는 전설이 있다.

    현재는 이 모든 것이 없어지고 국도 변에 학가산 광흥사란 표석만 섰을 뿐이다.

    광흥사가 소재한 자품(者品)리는 구한말에 이 마을의 학림(鶴林)공이란 분이

    16세에 등과하여 정 6품의 벼슬길에 오른 그의 덕망과 인품이 이웃마을 사람들에게까지 알려져 칭송이 자자하였다고 한다.

    그때부터 마을 이름이 재품(才品)이라 불렀으나

    일제시대에 이르러 인재가 많이 태어나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재(才)자를 자(者)자로 바꾸어 자품으로 이름 했다는 것이다.

    ☐ 유 래

    광흥사는 신라(新羅) 신문왕(神文王,681~691)때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원래 광흥사는 안동의 웅대한 사찰 가운데 하나였으나 1946년 큰 불로 대웅전이 소실되었다.

    1954년에는 극락전, 1962년에는 학서루(鶴緖樓)와 대방(大房)이 퇴락하여 무너져서

    지금은 부속전각이었던 응진전에 석가모니불을 봉안하고 있다.

    광흥사 응진전의 건물은 신라 신문왕 때 의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나

    정확한 창건연대나 그 동안의 사적에 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다.

    안동지방에서 규모가 큰 사찰 가운데 하나였으나

    1946년 화재로 대웅전이 소실되었고 1954년 극락전과 1962년 학서루(鶴棲樓)와 대방(大房)이 퇴락하여 무너졌고

    지금은 부전(副殿)인 응진전이 주전의 역할을 하면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대웅전 터가 나타나며

    그 우측으로 명부전을 중심으로 한 일곽이 자리하고

    뒤쪽 좌측 편으로 응진전과 요사 채, 불의헌(佛依軒), 누각(樓閣)이 산지중정형(山地中庭形)인

    □자형으로 배치되어있다.

    응진전은 10척 정도 높이의 자연석 기단위에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건물로

    전면 어간에 출입문을 두고 양협 칸과 퇴칸에 광창이 설치된 감실 형이며 벽체가 모두 판벽으로 마감되어 있다.
    이는 산곡간 형이라고도 부르는 고식의 형상이다.

    이러한 유형은 불영사 응진전이 있다.

    어간 중앙에 삼존불을 안치한 주 불단이 설치되고 배면과 양 측면 쪽에도 불단이 설치되었다.

    이는 대웅전과 극락전등 주전들이 없어지면서 그 기능을 수용하기 위한 방편으로 생각된다.

    공포구성은 내외1출목으로 어간만 주간포가 설치되고 양 퇴칸은 화반이 설치되는

    다포계와 주심포계가 혼용되어 있다.

    쇠서의 형태, 첨차 살미의 삼분두형, 대량머리의 권비형, 첨차하단의 쌍S자형의 선각수법 등은

    다포계 초기건물인 개성(開城) 남대문(南大門)과 유사하며

    상부구조수법은 관룡사(觀龍寺) 약사전(藥師殿)과 유사한 수법을 지니고 있어

    공포양식연구의 귀중한 가치를 지닌 건물이다.


    가. 응진전(應眞殿)

    응진전은 나한전과 함께 부처님을 신앙의 대상으로 모신 곳이 아니고

    수도하는 스님들에 대한 신앙의 결과로 나타난 사찰의 전각이다.
    나한이란 석가모니의 설법과 가르침을 받은 도적 떼들이 교화되어 깨달음을 통해
    성자 가된 것을 가리키는 말로 응진전이나 나한전에 석가의 10대 제자를 모시기도하고

    16 나한상을 모시기도하며 때로는 500 나한상도 봉안 한다.


    이들 응진전에 모시는 10대 제자와 나한은 이들에게 정성을 다하여 소원을 빌면
    반드시 성취 시켜 준다고 해서 불자들이 많이 찾는다.
    광흥사의 주전으로 이용되고 있다.

    중문인 문루와 정면으로 마주보는 위치에 있으며

    정면 5간 측면 2간 팔작지붕에 겹처마 집이다.

    단청이 있고 후편 벽에는 벽화로 심우도가 그려져 있다.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156호로 지정보존하고 있다.

    나. 명부전(冥府殿)

    인간의 사후 세계 즉 혼이 가는 저승을 상징하는 곳으로. 이 전각(殿閣)의 주불(主佛)은 지장보살(地藏菩薩)인데

    좌우에는 여러 모양의 불상들이 즐비했는데 저승사자와 염라대왕을 비롯하여 10왕상이 있었다.
    10왕이란 태광(泰光)대왕. 초강(初江). 송제(宋帝). 오관(五官). 염라(閻羅).

    변성(變成).태산(泰山).평등(平等).도시(都市). 오도전륜왕(五道轉輪王)을 말한다.

    지장보살(地藏菩薩)이란 불상(佛像)은 < 땅이 몸을 감추어 주었다>는 데서 나온 이름이다.
    인도의 어느 장자집 무남독여(無男獨女)인 처녀가 어느 추운 겨울날 대문 밖을 나서니

    벌거벗은 어린 아이가 떨고 있었다.

    이를 본 처녀는 자기의 옷을 벗어 아이에게 덮어 주었다.

    그리고선 알몸으로 부끄러워 어쩔 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땅의 신이 신통력을 발휘하여 땅에 구멍을 만들어 줌으로

    그곳으로 피하여 알몸을 감추게 되었다.

    그리하여 땅이 감추어 주었다 하여 < 지장보살>이 된 것이다.
    불교의 일반 설은 인과응보를 면하기 어렵다 하지만

    유독 지장보살만은 그 원리가 적용되지 않는다.

    그것은 부처가 있지 않는 곳에 고통 받는 중생들을 모두 행복하게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죄를 짓고 지옥에 떨어진 중생까지도 모두 구제해서 기쁨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지장보살의 소원이다.

    지장보살에 빌면 벌을 받게 그냥 내버려둘 중생은 하나도 없다.

    불교에선 사람이 죽으면 반드시 10왕 앞에 나아가 생시에 지은 선악의 업을 심판 받게 된다.

    지장보살은 심판(審判)이 후하게 내려지도록 오늘날 변호사 역할을 한다.

    지장보살은 좌우에 협시보살을 두고 있는데 하나는 도명존자(道明尊者)이고 다른 하나는 무독귀왕(無毒鬼王)이다.
    까닭은 먼저 도명존자는 중국 양주의<개원사>스님으로 열반해 저승에 가니

    저승사자가 명부대로 <용흥사> 도명을 잡아가지 아니하고

    잘못하여 자기를 잡아왔다고 도로 이성에 나가도록 하여 다시 살아났다.

    도명은 저승을 출입한 승려(僧侶)라고 지장보살을 협시하고

    무독귀왕은 지장보살의 몸종으로 지낸 전생의 인연(因緣) 때문에 협시한다.

    시왕이란 저승을 대표하는 10왕을 말하며 염라대왕은

    그중 다섯 번째 왕으로 탄신일은 3월 8일이고 맡은 지옥은 발설지옥(拔舌地獄)인데

    톱으로 혀를 켜는 곳이다.

    우리가 흔히들 말하기를 사람이 죽으면 염라대왕(閻羅大王)이 잡아간다고 한 것이 잘못임을 알게 된다.
    염라대왕은 지옥의 주신으로 명계(冥界)를 지배하는 왕이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땀을 뺐으니...

    배를 채워야지~`

     

    흑염소 숯불구이에 사용할 불씨~~

    근디 우시장 가든이면 한우를 먹어야 하는 것 아닌강??

    근데 흑염소가 유명한 식당이라네..그참~~이상타

     

    뜨거우면 쟈들이 뒤집을까???

     

    지글 지글..

    흑염소 익어가는 소리가 목구멍으로 넘어간다

     

    상아발도...

    상아 등산화도..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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