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으로 풀어보는 도덕경 (2장)──•▶자아 채우기/성현의 말씀 2010. 12. 16. 08:36
사랑으로 풀어보는 도덕경 (2장)
제2장
천하의 사람들이 모두 사랑이라 하는 것을 사랑이라 알지만, 이는 실은 미움의 씨앗이다.또 현재의 사랑이 영원한 것이라 알지만, 이는 실은 이별로 옮겨가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기쁨과 슬픔이 서로 生하고, 성격의 급함과 느긋함이 서로 이루며,
논리적인 부분은 창의적인 부분으로 도와주고, 상대방이 앞서가면 밀어주고 상대방이 뒤쳐지면 돌아가서 함께 나아간다.
이 때문에 사랑을 잘하는 사람은 인위적이지 않은 일에 처하여 말없는 사랑으로 일관한다.
도움을 주더라도 생색을 내지 않고 진정으로 상대를 사랑하면서도 소유하려 하지 않으며, 모든 것을 하되 자랑하지 않는다.
행복을 주고도 그 사실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는데, 다만 그 사실에 머물러 있지 않으므로 그 행복이 없어지지도 않는다
'──•▶자아 채우기 > 성현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으로 풀어보는 도덕경 (4장) (0) 2010.12.18 사랑으로 풀어보는 도덕경 (3장) (0) 2010.12.17 사랑으로 풀어보는 도덕경 (1장) (0) 2010.12.15 받침대로 받쳐 준 나무는 곧게 잘 자라지만...공자 (0) 2010.12.07 소학 (6) (0) 2010.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