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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 영주 부석사에 함박눈이 다녀가다──•▶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11. 3. 26. 15:00
병이기라~~
자우지간 짬만 나면...
아니, 하늘만 높으면 카메라와 세상 구경에 나서니...
3월 봄과 함께 다녀간 눈의 외출...
눈이 남기고간 흔적을 찾아 영주 부석사를 찾았다.
눈처럼 백발 성성한 노부부의 모습이 정겹다.
신라의 불교는 눌지왕 때에 들어와 법흥왕 때에 수용된 뒤에 크게 발전하였다.
중국을 통하여 전입된 교학 불교는 신라 불교로 하여금 종파성을 띠게 하였는데
가장 특징적으로 운위되는 종파는 화엄종과 법상종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전법 사실이 뚜렷하고 종찰이 확실한 것은 의상의 화엄종이다.
부석사는 우리나라 화엄종의 본찰로초조인 의상 이래 그 전법 제자들에 의해 지켜져 온 중요한 사찰이다.
의상은 676년 부석사에 자리잡은 뒤 입적할 때까지 이곳을 떠나지 않았고그의 법을 이은 법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젊음은 어떤 모습이라도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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