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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엄과 슬픔을 함께 간직한 제주 외돌개 (올레 7코스 - 제주여행기 - 2011. 5.18)──•▶발길 따라서/제주도 2011. 5. 22. 09:57
제주도 서귀포 외돌개
서귀포시 삼매봉 남쪽기슭 바다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있는 외돌개
제주도 올레 7코스의 시작 지점이기도 하다.
제주 외돌개 전설 2
고려말기 탐라에 살던 몽골족의 목자들은 고려에서 중국 명에 제주마를 보내기 위해
말을 징집하는 일을 자주 행하자 이에 반발하여 묵호의 난을 일으켰다.
최영 장군은 범섬으로 도망간 이들을 토벌하기 위해
외돌개를 장군의 형상으로 치장시켜 놓고 최후의 격전을 벌였는데
목자들은 외돌개를 대장군으로 알고
놀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단다.이에 장군석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또한 할망바위로도 부르는데 한라산 밑에
어부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는데
어느 날 바다에 나간 할아버지가 풍랑을 만나 돌아 오지 못하자
할머니는 바다를 향해 하르방을 외치며 통곡하다가 바위가 되었다는 슬픈 전설..'──•▶발길 따라서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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