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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뜨는 집 - 성산의 팬션 (제주여행기 2011.5.19)
    ──•▶발길 따라서/제주도 2011. 5. 22. 10:30

    제주 이틀째 어렵게 찾은 팬션...

    비수기라 어디든 숙박할 곳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숙박지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제주여행...

    그러나 어렵게 찾았지만 멋진 경관을 볼수 있었던 팬션 " 해뜨는 집"은 제주 3박 4일 여행중 가장 멋진 숙박지였다.

     

     

    ***********************************

     

    해뜨는 집에서는
    해뜨는 집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당신만의 일출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해뜨는 집이 없다면 해는 뜨지 않습니다.
    해뜨는 집에서는
    해가 진 저녁에도 붉디붉은 둥근 해가 무시로 떠오르는 것을 만나 볼 수가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도 또 다른 밝은 해를 만나 볼 수가 있습니다.
    해뜨는 집에서는 당신의 행복이 해처럼 뜹니다.
    꿈처럼 뜹니다.
    사랑처럼 뜹니다.
    해뜨는 집에서는 탐라 제일경인 일출봉이 당신 것입니다.

    시간을 초월한 사랑, "시월애"를 낳은 우도(牛島)가 당신 것입니다.
    "드라마 올인" 연풍연가, 코르셋, "신데렐라, 여명의 눈동자등의 주인공이 당신입니다.
    그 열연했던 장소,섭지코지가 당신 것입니다.
    앞 바다 조개 밭 체험어장이 당신 것입니다.
    해수욕장이 당신 것입니다.
    물 반 고기 반인 낚시 어장이 당신 것입니다.
    바닷새의 떼 울음 소리와, 날갯짓들이 당신 것입니다.
    해녀의 물 젖은 휘파람 소리가 당신 것입니다.
    제주의 자연이, 제주의 역사가, 제주의 문화가, 제주의 모든 삶이 해뜨는 집에 있고, 그것이 당신 것입니다.
    해뜨는 집에서는 이 세상 모든 것이 당신 것입니다.

     

                                                                   -  해뜨는 집 소개문에서 발취 -



     

     

    해뜨는 집은..

    가깝게 보이는 우도, 성산일출봉을 등에지고 있는 곳에 위치

     

     

     “다양한 삶의 모습을 현지인과 관광객이 함께 나누는 곳이 민박이다.”
    성산읍 1호 리조트 민박 ‘해뜨는집’(www.sunrisinghouse.co.kr)의 강중훈 사장(60)은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호텔급의 리조트 민박을 선보인 주인공이다.


    전 제주도청 관광문화국장이라는 경력처럼 제주의 관광문화사업 발전을 위해 뭔가 해야겠다며 시작한 것이 바로 이 사업이다. 돈을 벌겠다는 욕심보다 낙후된 제주의 민박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었다.
    그는 자연풍광이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 오조리가 리조트 민박의 최적지라고 생각하고

    2000년에 퇴임한 후 500여평의 터에 이 3층짜리 건물을 지었다.
    ‘해뜨는집’은 객실이 6개로 단출하지만 집기며 내부는 고급스럽다.
    1박에 8만원, 성수기에는 10만원을 받는다. 소문이 나 2~3개월 전에 예약해야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방에서 일출봉을 볼 수 있는 것도 색다른 추억을 만드는 양념구실을 톡톡히 한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1년 365일 중 성산일출봉에서 해를 볼 수 있는 날은 70일이 안돼요.

    그러면 무엇을 봐야 하느냐. 자신의 삶을 정확히 보고 가야죠”라고 조언한단다.

    여유없이 살아가는 요즘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봤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일출봉을 가만히 보면 오른편 자락은 콧날이 오뚝한 남자의 얼굴이에요.

    옆의 식산봉은 머리를 곱게 빗은 여인, 그 앞의 소나무 언덕은 아이들이죠.

    온몸으로 파도에 맞서며 남편은 아내와 가족을 보호합니다.”

    그의 민박집에서는 인생 선배가 걸어온 삶의 여정과 지혜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스포츠서울(2003-11-19)

     

    하나 남은... 

    제주여행에서 숙박지를 찾았을 때 가장 많이 들은 말이다.

    성산 근처에서 찾은 하나 남은...방은...아득하고 포근했다.

     

     

     

     

     

     

    새벽에는 일출을...

    해 녀석이 숨밖꼭질을 해서 멋진 영상을 담지는 못했지만...

    일출의 느낌은 오래도록 여운이 남았다.

     

     

    해를 낼름 삼키려고 했는데..

    구름이 먼저 꿀꺽~~~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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