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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은 통화중 (2011.8)──•▶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11. 8. 8. 10:07
배롱나무, 일명 백일홍과 동명이인인 백일홍
키작은 기와 담벼락을 배경으로 미스 백일홍 대회 중
백일홍(百日紅)은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 높이는 50~90cm이고,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없고 달걀처럼 생긴 길둥근 모양이다.
7~10월에 줄기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서 꽃줄기가 나와
빨강, 노랑, 보라, 흰색, 옅은 노랑 등 여러가지 빛깔의 두상화가 오랫동안 피고, 번식력도 좋다.
북 아메리카 원산으로 각지에서 관상용으로 심는다
이와 관련된 꽃인 ‘백일홍’에 얽힌 전설이 있다.
백일홍(百日紅)은 말 그대로 백일 동안 붉게 피는 꽃이라는 뜻이다.
어느 마을에 처녀만 잡아먹는 용이 있어 마을 사람들이 대책을 세웠다.결국 그들은 해마다 아름다운 처녀를 제물로 바쳐 용을 달래기로 했다.
어느 해는 가난한 노인의 외동딸이 제물로 바쳐질 차례가 됐다.
처녀는 아버지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그때 마침 한 청년이 나타나 용과 싸워 이겼고목이 하나 잘린 용은 피를 흘리며 떠나갔다.
처녀는 생명을 구해준 청년과 결혼하려 했지만 청년은“나는 용이 쥐고 있는 여의주를 되찾기 위해 온 하늘의 왕자”라며
“용을 완전히 이기고 여의주를 되찾기 전까지는 결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결국 처녀는 하늘의 왕자와 결혼하기 위해 그를 기다리다 꽃이 되었다는 전설이다.백일홍은 통화중...
여보세요 여보세여
저는 상아입니다..
귓속말?
무슨 비밀 야그중인겨..
백일홍 넌 내꺼여...
백일홍앞에서 춤사위하는 녀석 누군겨...
히야~~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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