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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의 슬픔을 위로하며 - 영월 장릉──•▶발길 따라서/강원도 2011. 9. 5. 16:31
조선 6대 단종(재위 1452∼1455)의 무덤이다.
단종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긴 뒤, 충신들이 그를 다시 왕으로 복위시키려는 계획이 밝혀져 영월로 유배되어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단종이 죽자 후환이 두려워 시신을 거두는 사람이 없었는데 영월호장 엄흥도가 장사를 지냈다.
중종 이후 조정에서 단종에 대한 제사와 무덤에 대한 의견이 나오게 되어, 선조 때에 이르러 상석·표석·장명등·망주석을 세우게 되었다.
숙종 7년(1681)에 노산군을 노산대군으로 하였고, 숙종 24년(1698)에 복위시켜 이름을 장릉이라 하였다
어디에 있나요?
강원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산133-1
단종의 능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다고 충신송이라도 한다는데..
장릉을 오르는 길은 단종에게 가는 애잔한 한겹 마음때문인지 힘들기만 하다.
장릉에서 내려다보이는 영천(우물)은
단종의 지친 목젖을 가라앉히듯 마르지 않는 우물이었다.
단종의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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