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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공검지 연꽃 세상과 조우하다──•▶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12. 6. 25. 17:46
경북 상주시 공검면에 있는 저수지로 원삼국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제천의 의림지(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11호)’, ‘김제 벽골제(사적 제111호)’와 더불어 조선시대 3대 저수지로 알려져 있다.
공갈못이라고도 하는데 ‘공갈’이란 아이를 묻고 둑을 쌓았기 때문에 ‘공갈못’이란 이름이 생겼다는 설이 있다.
예부터 공검지는 연꽃이 풍성하여 꽃이 만발하면 중국의 전당호와 견줄만 하다고 하였고,
이로 인해 ‘공갈못 노래’가 만들어져 전파되기도 하였다.
저수지의 규모는 둑의 길이가 860보이고, 둘레는 1만 6천 6백 47척이라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있어,
그 규모가 웅대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오랜 세월을 거치며 폐허가 되어,
흔적만 남은 것을 1993년 확장공사를 벌여 수심 3.4m의 연못으로 조성하였다.
어디에 있나요?
경북 상주시 공검면 양정리 199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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