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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과 눈물 - 김기택, 시 '울음' 중에서──•▶자아 채우기/마음의 양식 2014. 5. 27. 10:23
울음과 눈물
떨림과 후들거림을 지나서 오고 있다
몸의 기운을 다 빨아들이며 오고 있다
심장과 허파를 가늘게 베며 오고 있다
뇌수에서 생각을 지우며 오고 있다
- 김기택, 시 '울음' 중에서 -'──•▶자아 채우기 >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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