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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은 연두빛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발길 따라서/경상남도 2015. 4. 14. 09:30
경상남도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 남부에 위치한 늪.
늪은 벼과 식물과 갈대가 우점하는 약산성을 띠는 지대를 말한다.
습원이라고도 하며, 축축하고 흡수성이 있으며 배수가 잘 안 되는 이탄질의 토양이 특징인 습지생태계의 한 형태이다.
우포늪은 논병아리, 백로, 왜가리, 고니 등 조류와 가시연꽃, 창포, 마름 등 총 342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계이다.
〈동국여지승람〉에 나오는 ‘누구택’과 〈대동여지도〉의 ‘누포’의 위치가 현 ‘우포’와 거의 일치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우포라는 지명이 사용되었고, 1933년 천연기념물 15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1997년 7월 26일 생태계보전지역 중 생태계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1998년 3월 2일에는 국제협약인 람사협약에 등록하고, 보존습지로 지정되었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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