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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의 반란──•▶문학의 향기/일상 속으로 2018. 5. 8. 19:20
일제히 꽃 폭죽을 터뜨리듯 피어난 철쭉이
작은 바람의 손길에 떨어지며
마당을 붉게 적신다.
오고가는 무심한 발길도 머물게 하던 매혹적인 자태가 여전히 성성한데.....
떨어지는 꽃은 길도 없이 속절없이 갈길을 재촉한다.
가거든...
올 것이라 기약하지 마라.
기다림은 그 이름만으로도 아름다운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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