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의 3단계 및 올바른 경청자가 되기 위한 4단계

 경청의 3단계 및 올바른 경청자가 되기 위한 4단계

1) 경청의 3단계

일본의 유명한 소통 전문가 에노모토 히에타케는 이야기를 듣는 태도에 따라 경청을 3단계로 나누고 있다.

첫 번째가 귀로 듣는 일상적 경청이다.

입에서 나오는 말이 귀로 전달된다는 것 즉, 사실이나 정보를 듣는 수동적 경청으로서 정보수집에 초점을 둔 것으로, 제대로 듣기 위해서는 머릿속에 들어있는 잡동사니들을 없애야 한다.

두 번째는 적극적 경청이다.

이는 적당한 시점에 적절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상대의 이야기를 신중하게 듣고 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단지 내가 듣고 싶어하는 것만을 듣기 위해 질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 듣는 것이 아닐 뿐 아니라 듣는 이의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질문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은 마음으로 듣는 직관적 경청이다.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말과 태도, 그리고 에너지, 수준, 음성의 톤,보이는 태도, 감정, 암시까지 총체적으로 듣는 경청의 최고단계라 할 수 있다. 고도의 집중과 인식을 갖고 상대도 알아채지 못하는 모순점, 어휘와 태도에서 드러나는 감정, 반복되는 주제, 꿈과 좌절,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읽어 주는 단계라 할 수 있다.

2) 올바른 경청자가 되기 위한 4단계

1단계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벗어나기,

2단계는 상대방의 세계로 들어가기,

3단계는 상대방이 가장 어려워하는 감정을 분별하기

마지막 4단계는 적절하게 반응하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