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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나들이──•▶발길 따라서/서울경기도 2006. 8. 24. 09:05
서울 나들이에 아이들을 청계천으로 데리고 갔다.
아이들에게 오염된 환경이 인간의 노력으로 바꿀수 있음과 청계천의 변화된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여주고 싶어서 였다.
여름 땡볕에 힘이 들었는지 아이들은 청계천에 발을 담그고 여름 더위를 식혔다.
청계천은 서울의 한복판인 종로구와 중구와의 경계를 흐르는 하천으로
청계천 복원이 이루어지면서 서울은 환경 친화적, 인간 중심적 도시공간으로
서울의 새로운 이미지를 일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것은 서울이 21세기 도시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역활을 했다.
우리의 문화 유적이 복원되면서 서울은 600년 역사성이 회복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울러지 문화도시로 자리매김을 하며
청계천은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찾는 휴식처와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잇다고 한다.
청계천 복원으로 주변환경이 개선되고, 새로운 상권이 조성되고 있으며
서울은 동북아의 중심도시, 국제적인 상업도시, 금융 거점도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 같은 환경 복원 사업은 서울의 얼굴을 바꾸고 서울 시민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
서울시의 청계천 복원사업으로 청계천이 맑아지고 깨끗해 졌다는 것을
보여주며 우리의 오염된 환경을 복원시켜야 하는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이전에
오염을 시키지 않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함을 알게 하여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맑은 물속에 오랜세월의 악취는 여전히 코끝에서
인간을 질타하고 있음을 느꼈던 청계천 체험이었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다리밑에서 발을 담그고 있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표정은 복원된 물보다 더 맑아보였다.
물 흐르는 청계천에서 아이들은 징검다리 놀이를 한다.
혹여 물에라도 빠질까 공주는 동생들을 하나하나 건내주고 있었다.
아들녀석 조심스럽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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