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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정보 고등학교로 들어서는 입구의 나무들이 마치 손을 흔들듯이 팔랑거린다. 시내에서 제법 떨어진 곳에 있는 경안정보 고등학교의 첫 느낌은 생각했던 것보다 학교의 규모가 아주 크고 넓다는 생각이었다. 주변의 경치는 변화하는 가을빛으로 아름다웠다. 특강 시간이 4시부터였지만 파워포인트..
지난 10월 4일 안동 고등학교 강당에서 성폭력 특강이 이루어졌다. 역활극...성희롱을 모르고 피해자가 된 느낌은 어떠할까? 강의에 앞서 성폭력 용어 사전 점검.. 우띠 시험이 다음주인데...하지만 집중은 해야지.. 선생님 질문이요 질문이요.. 마자마자 내 친구가 저런 경우를 당했다고 하더군.. 샘...서..
비가 잦아서일까? 최근들어 특강이 잡혀 있는 날은 비 오는 날이 많았다. 9월 15일 경안 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교사들 600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특강을 하는 날. 그날도 예외없이 비가 내렸다. 헌데 이럴 어째... ppt가 작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오 마이 갓~~ 예방 교육에서 가장 난감한 상황 발생. 그런 경..
9월 마지막 토요일, 군위부계 중학교 성희롱 예방 교육이 있는 날이다. 특강 시간이 10시 30분부터였지만 초행길이라 여유를 둬 9시에 출발을 했다. 남안동에서 군위 ic까지 30분, 제 2석굴암 방향으로 해서 군위 부계중학교까지 30분. 먼 길이었지만 가을이 쏟아내는 햇살과 이정표에 담긴 군위 삼존 석굴..
집에서 나설 때부터 내리던 비가 배고픈 짐승의 울부짖음을 토해내듯 허공에서 빗소리로 울어댔다. 장마도 아닌데 웬 비가 그렇게 내리던지... 안동에서 의성 춘산 초등학교까지는 꽤 멀었다. 더군다나 초행길이라 걱정을 했지만 표지판이 잘되어 있어 헤매지 않고 학교에 도착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안동 영가 초등학교에서 성폭력 특강을 하기로 되어 있는 날이다. 후둑이며 내리던 7월의 장마도 모르고 지나갔는데 종소리 모양의 장마처럼 퍼붓는 비에 차가 엉거주춤 거리며 안동 영가 초등학교에 도착했다. 특강 시간이 9시 50분, 학교에 도착 했을때는 9시 20분. 시간은 여유가 있는 듯 햇다. 차에서..
위 왼: 이사장님: 박인우 교수님, 소장님: 김장권 교수님. 아래 왼: 상아야 뭘 그리 열심히 적고 있니... 권영숙 이사님 빨강 저고리 상아준다고 했죠? 언제 주실려나.. 이신자 회장님, 가방에서 뭘 그리 열심 찾으시나요? ㅎㅎ 울 상아...말도 잘혀... ㅎㅎㅎ 이사장님, 교장선생님, 이대흥 대표님 너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