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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덕(婦德)이라 함은 마음이 맑고 절개가 곧고, 염치와 절도가 있어 분수를 지키고 몸가짐을 정제하고 행동거지에 수줍음이 있어야 한다. 동정(動靜)에도 법도가 있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부덕이다. 부용(婦容)이라 함은 먼지나 때를 깨끗이 빨아 옷차림을 정결하게 하며 목욕을 제때에 하여 한 몸에..
1. 어진 부인은 육친(六親)을 화목하게 만들고, 간악한 부인은 육친의 화목을 깨뜨린다. -명심보감 2. 어진 사람이 재물이 많으면 그의 지조를 손상하고, 어리석은 사람이 재물이 많으면 그의 허물을 더한다. -소광(疏廣) 3. 얼굴을 맞대고 서로 이야기는 하지만, 마음속에는 산이 몇 겹이나 막혀 있는 것..
1. 어린 자식들은 아무리 말이 많아도 그대가 듣기에 늘 싫지 않고, 부모가 어쩌다 한 번 입을 열면 참견이 많다 한다. 참견이 아니라 부모는 걱정이 되어 그러느니라. 흰 머리가 되도록 긴 세월에 아시는 게 많으니라. 그대에게 권하노리, 늙은이의 말씀을 공경하여 받들고, 젖내나는 입으로 옳고 그름..
1. 어떤 사람이 찾아와 점을 묻기를 어떤 것이 화가 되고 어떤 것이 복이 되느냐 묻기를 내가 남을 해롭게 하면 이것이 화요, 남이 나를 해롭게 하면 이것이 복이니라. -소강절 선생 2. 어리석고 귀먹고 고질병이 있고 벙어리이건만, 집이 크게 부유하다. 지혜 있고 영리하건만, 도리어 가난하다. 운수는 ..
1.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밤에 잠들 때까지 충과 효를 생각하는 사람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더라도 하늘이 반드시 알 것이다.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입으며 안락하게 제몸만 보호하는 사람은 몸은 비록 편안하나 그 자손이 어떻게 되겠는가. -명심보감 2. 아침, 저녁밥이 이르고 늦음을 보아서 그 집안..
1. 아무리 신묘한 약이라도 원한의 병은 고치기 어렵고, 뜻밖에 생긴 재물도 운명이 궁한 사람을 부자되게 못한다. 일을 저지르고 나서 일이 생겼다고 원망하지 말며, 남을 해치고 나서 남이 나를 해치는 것을 성내지 말라. 천지간(天地間) 모든 일은 다 응보가 있나니, 그 갚음이 멀면 자손에게 있고 가..
10월 개목사에서 1. 쓸데없는 생각은 한갓 정신을 상할 뿐이고, 망년된 행동은 도리어 재앙만 불러온다. -명심보감 2. 종일토록 있더라도, 듣지 않으면 저절로 없어진다. -명심보감 3. 시장에 있는 약 파는 가게에 오직 비아환(肥兒丸, 아이 살찌우는 약)이 있을 뿐, 부모님 몸을 튼튼하게 만드는 약은 없..
1. 술과 색과 재물과 기(氣)의 네 가지로 쌓은 담 안에 수많은 어진 자와 어리석은 자가 집안에 들어찼다. 만약 이 세상 사람들이 이곳을 뛰쳐나올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신선의 죽지 않는 방법이다. -명심보감 2. 술은 나를 알아주는 친구를 만나면 천 잔이라도 적고, 말은 뜻이 맞지 않으면 한 마디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