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왜 거짓말을 하는가?

 

아이들은 왜 거짓말을 할까?

 

어릴 때 거짓말을 하지 않은 아이들은 얼마나 될까

엄마의 눈을 피해, 친구를 위해서, 나를 변호하기 위해...

크고 작은 거짓말속에서 어른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거짓말쟁이가 된 것은 아니다.

 

폴 에크만의 "왜 아이들은 거짓말을 하는가" 라는 책에는 

왜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는지, 그런 거짓말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주위의 환경은 아이들의 거짓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러한 아이들의 거짓말에 부모나 교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말해주고 있다.

숨기는 것과 거짓말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생각과 방법의 차이만 있을 뿐 거짓말은 똑같은 것이라 이야기 한다.

때에 따라서는 숨기는 것이 계획적인 거짓말로 볼수 있다고 하여

더 나쁜 것이라 이야기 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들의 생각은 다르다.

숨기는 것은 단지 말하지 않는 것일뿐.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이들은 왜 숨기는 걸까?

대부분의 경우 아이들이 숨기는 것은 발각한 후에 벌어지게 되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의 영향이 크다고 할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부모나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잘못한 상황을 설명하는

정직한 아이보다 처음부터 문제를 일으키는 않는 것이

낫다는 평상시의 지도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거짓말에 대한 체벌보다는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가 대한

이해가 먼저 요구되어야 할 것이며

아이들에게 무조건적 질책보다는 이해와 사랑이 선행되어야 할것이다.

 

아이들의 거짓말의 동기는 무엇일까?

* 벌을 면하기 위해,

* 거짓말을 해서라도 가능한 어떤 것을 얻기 위하여

* 곤란에 처한 친구를 보호하기 위하여

* 자신 혹은 타인이 피해 입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하여

*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하여

* 프라이 버시를 지키기 위하여

* 난처한 상황을 피하기 위하여

* 타인의 존경이나 관심을 사기 위하여 거짓말을 한다.

 

아이가 진실을 말하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천천히 거짓말을 한 사실에 접근하고 고백을 하면 벌을 감해 주겠다고 설득하는 것과

같은 문장을 여러번 반복 하는 반성문을 쓰는 방법을 제시한다.

 

자녀의 거짓말에 대한 대책으로는

부모가 알아야 할일을 물어보는 것과 동시에 자녀의 나름대로의 사생활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부모 자신이 신뢰를 지키고 부모가 자녀를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자주 보여줌으로써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얻은 신뢰를 통해 자녀를 지도해야 한다.

 

또한 부모와 선생님으로서 아이에게 일체의 편견은 금물이다.

편견을 가지고 아이를 대하면 하지도 않은 거짓말을 만들어 낼것이며

그 상처는 단순한 거짓말을 넘어선 또 다른 비행으로 연결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들 나름대로 또래집단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것은

앞서 강조한 아이들에 대한 이해와 사랑임을...

반드시 숙지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