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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평가, 외모냐 성격이냐──•▶심리 자료방/상담, 심리, 다양한 연구결과 2010. 4. 16. 00:40
남녀의 육체적 매력에 대한 평가는 고정적인 것이 아니다.
아무리 사이가 좋다 해도 성격차이로 인한 불화가 깊어지면 상대방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미모는 직장에서 잘 나가는데 좋은 무기가 된다.
그러나 시골처럼 거주 인구가 적은 상황에서 미모는 큰 변수가 되지 못한다.
현대인은 외모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외모 지상주의라는 말이 흔히 쓰일 정도다. 번잡한 도시 생활에서 외모는 첫 인상을 결정하는 등 대인관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연구 결과, 매력적인 남녀는 좀 더 양호한 사회적 관계를 맺고 심리적인 만족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왜 성형 수술을 하려고 노력하는지를 설명해준다.
남녀의 성격이 좋고 나쁨에 따라 육체적인 매력의 평가가 달라진다.정직하고 남을 도우려 하는 것과 같은 좋은 성격을 지닌 남녀의 외모는 더욱 매력적으로 보인다.
뻔뻔스럽거나 불공정한 성격을 지닌 남녀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육체적 매력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
미운 짓을 하면 아무리 미남, 미녀라 해도 밉살맞게 보이게 된다(미국 몬마우드 대학).
남녀의 개성에 대한 판단은, 육체적 아름다움에 대한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즉 어떤 사람이 매우 바람직스런 개성을 지닌 것으로 판단되면 가까운 파트너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 나아가 육체적으로 더욱 매력적인 대상으로 인식된다.
이런 현상은 평가 대상이 육체적으로 얼마나 매력적인가하는 것과 관계없이 나타났다.
또한 평가 대상이나 평가자가 어떤 관계이거나 관계없이 나타났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가까운 연인 사이라 해도 성격 차이로 갈등이 생기면 육체적인 매력은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대방에게 자신이 매력적으로 보이려면 항상 줗은 성격을 지니고 생활해야 한다.
종래 연구는 남녀가 매력적이냐를 판단할 때 외모와 성격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결론을 제시했었다.그러나 최근 연구를 통해 미모로 인한 인상이 아무리 좋다 해도 그것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다음으로, 직장인과 외모의 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자.
직장에서 근무성적이 뛰어날 때 외모가 매력적이면 좋은 평가를 받는다. 월급이 많아지거나 승진이 빨라진다. 그러나 직장인의 경우 외모가 근무성적보다 강력한 무기가 되지 못한다.
근무성적이 최우선이고 미모는 그 다음이다(미국 플로리다 대학).
미국 직장의 경우, 직장에서 잘 나가려면 능숙한 업무능력과 매력적인 외모, 신뢰감을 지녀야 한다.미국 직장에서 좋은 외모와 그렇지 않은 외모의 직원 사이에는 소득에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소득에 대한 업무 능력 또는 교육의 영향은 외모의 매력보다 강했다.
직장에서 기분 좋은 외모를 지닌 직원은 자신의 가치와 능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고
봉급을 더 타면서 경제적 스트레스가 적었다.
외모의 매력이 모든 곳에서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한계도 밝혀졌다.외모의 영향은 어디에서 거주하느냐에 크게 좌우된다.
외모의 중요성은 사회문화적 환경에 따라 차이가 나타난 것이다.
미국의 경우 외모의 매력은 도시에서 중요한데 비해 시골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도시의 빈번한 대인관계에서 육체적 매력은 주요한 선택 사항의 하나였다(미국 캔사스, 조지아 대학).
도시 여성들은 사회적 생활의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 평균치 이상의 외모를 유지해야 한다.그러나 시골에서는 도시 보다 규모가 작은 공동체의 특성 등으로 육체적 매력이 친구를 사귀거나 남에게 좋은 느낌을 주는 역할이 약했다.
적은 인구 탓에 모두가 서로에게 소중한 이웃이라는 점이 외모의 역할을 왜소하게 만든다.
좋은 이웃이라면 외모가 밉건 곱건 중요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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