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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사의 장작불처럼~~──•▶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11. 2. 4. 20:24
겨울이 빚어낸 봉정사는 어떤 모습일까?
햇살이 따스하다...
돌계단에서 흙의 숨소리가 들려온다.
봄이 오고 있나보다.
목탁은 보기만해도 청아한 소리가 마음에 앉는다.
누굴 위해 목탁을 두드려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울려주는 목탁소리..마음이 정화되는 듯 하다.
녀석의 눈은 늘 엄마에게 있다.
어릴때는 엄마에 대한 애착이었는데...
이제는 엄마를 보호하는 눈으로 머물러 있다.
가마솥만 보면 발걸음이 옮겨진다.
따뜻한 정경이다.
끓어넘치는 가마솥속에서...
진한 국물냄새가 난다.
배에서 쪼르르 쪼르르~~
점심 시간을 넘겼구나..
하산후 밀감 한알...
꿀맛이제~~
에고 너무 고생을 시켰나...
녀석들이 언젠가는 산행의 언젠가는 느낄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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