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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댐의 붓터치 (2011. 6.21)──•▶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11. 6. 21. 22:43
임하호를 끼고 있는 수애당...
수애당 대문을 나서면 바로 보이는 임하댐의 아름다움이 한눈에 들어온다.
강한 듯 부드럽고..
부드러운 듯 강한...
여성 섬세한 붓 터치..누구의 작품일까???
명모(命毛, 붓끝이 가장 긴 털)의 동선일까?
부드러운 탄력이 서텨를 누르는 손가락에 전율로 전해진다.
마음을 헹구어 내는 것일까??
여인의 움직임에서 전해오는 소리는 임하호의 숨소리를 대신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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