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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터널에는 특별한 그림자가 있다. (2011. 6.25)──•▶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11. 6. 26. 13:41
와인 터널은
적절한 조명,
터널 안 이곳 저곳에 있는 와인바와 시음장,
와인 생산의 과정을 보여주는 체험 설치물,
터널 천장 가까운 곳까지 올라가 있는 오크통,
노란 조명이 보여주는 행인들의 긴 그림자
특별한 와인터널의 경험이었다.
와인 터널의 주상품인 감와인의 브랜드는 ‘감그린GAMGRIN)’이다.
감으로 와인을 만든다는 것은 신기할 것도 없는 일이다.
세상에 모든 과일은 와인의 재료가 될 수 있다.
‘감그린’은 청도의 특산물인 청도반시로 만든 와인이다.
화이트 와인인 감그린은 포도를 원료로 하는 레드 와인에 있는 탄닌 성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떫기로 치자면 세상에 덜 익은 감 만한 것이 또 있을까?
그 탄닌을 사람이 음용하기 좋은 조건으로 만들어 와인으로 숙성시킴으로써
탄닌 고유의 성분이 와인의 향과 맛을 높여줌은 물론 심장에도 좋은 효과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감 특유의 색에서 발생한 황금색 술 빛깔도 매력적이다.
청도의 감와인 ‘감그린’은 과일 파쇄, 착즙, 발효, 숙성, 정밀여과 과정을 거쳐 제품으로 생산된다. (펌)
저장고는 철문으로 막혀있고, 그 안으로 수많은 오크통 속에서 와인이 숨을 쉬고 있는데,
푸른 조명과, 철문 사이로 보이는 터널의 풍경은 궁금증을 일게 한다.
저장고 앞에는 와인을 따르는 형상의 등 조형물이 있는데
이곳의 추억을 간직하려는 사람들의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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