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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리막과 오르막 벙커 샷 정복 노하우
    ──•▶세상 돋보기/골프 이야기 2013. 3. 16. 18:02

    내리막과 오르막 벙커 샷 정복 노하우

     

     

     

    아마추어의 경우 대개 볼이 벙커에만 빠지면 걱정부터 앞선다.
    게다가 오르막과 내리막 같은 어려운 상황이라면 불안감은 더 커지기 마련.
    그러나 기본에 충실한다면 생각보다 쉽게 벙커를 탈출해 더 좋은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
    멋지게 모래를 흩날리며 보란 듯이 벙커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보자


     

     

     

    하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기본

    1. 대개 아마추어들은 벙커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벙커에 볼이 빠지면 한숨부터 나오고 볼을 어디로 얼마나 보낼 것인가를 생각하기 전에

    탈출에만 신경을 쓴다.

    특히 오르막과 내리막 등 어려운 라이의 경우는 더욱 심하다.
    그러나 기본에만 충실한다면 오히려 벙커에서도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벙커 샷이 다른 지역의 샷과 다른 점은 모래라는 특성 때문에 샷 자체에도 차이점이

    있겠지만, 불안정한 모래 위에서 스탠스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벙커 샷의 경우 양 발을 모래에 심는다는 느낌으로 발을 모래 속에 고정시킨다.

    특히 벙커 샷의 경우 중심이동이 필요한 풀 스윙이 아닌 정확도를 생명으로 하는 컨트롤 샷이기 때문에 하체를 안정적으로 고정시키는 게 필수다.

     

     

     

    오르막은 짧은 그립과 페이스 오픈이 중요

     

     

     

     

     

    2. 기울기가 있는 라이에서 벙커 샷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가장 먼저 중심의 배분을 고려해야 한다.

    나는 무게 중심 배분의 정도를 경사에 따라 달리하는 데, 오르막의 경우 기본 적으로 오른발에 중심을 두며 경사의 정도에 따라 증감을 달리 한다는 의미다.

    ● 스탠스를 갖춘 다음에는 정확한 컨트롤을 위해 작은 사진처럼 일반적인 샷보다 그립을 2~3cm정도 짧게 잡는다.

    그리고 나서 스윙에 들어가기 전에 체크 해야 할 사항이 한 가지 있다.
    경사면을 타고 클럽헤드가 지나갈 수 있도록 페이스를 오픈 시키는 것이 그것이다.
    페이스를 오픈 시키지 않은 경우 클럽헤드가 모래에 박혀버리기 때문에,
    정확한 임팩트가 어려워 볼을 띄울 수 없는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내리막은 탈출에 우선순위를 둔다

     

     

     

    3. 내리막은 앞서 설명한 오르막보다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다.

    충분한 로프트 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볼을 띄우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안정적인 탈출에 우선순위를 두는 게 좋다. 무게중심은 왼발에 두고 이때 중심의 배분은 오르막에서와 마찬가지로 경사의 정도에 따라 배분을 조절한다.
    특히 내리막의 경우 정확한 임팩트에 비중을 둬야 한다.

    ● 따라서 어깨는 사진처럼 지면과 수평을 유지하기 보다는 일반적인 평지에서의 샷처럼 어깨를 정렬한 채 정확한 히팅에 신경을 집중하는 게 좋다. 또한 백스윙단계에서는 클럽이 뒤쪽 모래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손목을 코킹 해야 한다.
    또 이 코킹된 상태를 임팩트 후 릴리스 단계까지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박희영』은 이수건설 계약선수로 지난 2004년까지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동했던 유망주.
    지난 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했던 2004년 하이트컵 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무대에 데뷔한 그녀는
    올해 태국오픈에서 3위, 한국여자오픈 9위 등을 기록,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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