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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앙증맞은 참개별꽃 (의성 고운사 초입에서)──•▶달콤한 포토/자연빛 담기 2014. 4. 12. 21:48
작고 앙증맞은 참개별꽃
의성 고운사 초입에서 봄을 맞고 있다.
석죽과(石竹科 Caryophyllaceae)에 속하는 2년생초.
키는 약 10~30㎝이다. 줄기에는 한 줄로 길게 털이 나고 줄기 밑에서 가지가 많이 나와 옆으로 뻗으며 자란다.
작고 난형인 잎은 마주나며 길이 1~2㎝, 너비 8~15㎜ 정도이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는 없다.
5~6월에 흰 꽃이 가지 끝에 취산(聚繖)꽃차례를 이루며 하얗게 무리져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모두 5장이고 꽃잎의 끝은 2갈래로 나누어지며, 꽃받침잎에는 선모(腺毛)가 달려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인데 씨 겉에 조그만 돌기들이 나 있다.
산이나 길가에서 흔히 자라며, 나물이나 국으로 끓여 먹으면 산모의 유즙분비가 원활해진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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