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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은해사에 연등꽃이 활짝 피었다. 간절한 마음 알알이 이루어지길...
여름 초입같은 날씨이다. 커피숍에서 수다만 떨기에는 꽃들의 유혹이 만만찮다. 이런 날은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지인의 이끌림에 은해사로 향한다. 며칠 사이 한창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처럼 연두빛으로 옷을 갈아입은 나무들이 잎새와 풀잎이 바람과 손을 잡고 살랑살랑 엉덩이를 흔든..
초록으로 변하고 있다. 낯선이들에게 제 살점같은 꽃잎을 내어주던 나무는 이제는 초록으로 제 몸 모두를 내어주고 있다. 눈으로 스며드는 색채가.. 초록으로 염색된 마음이... 쾌활한 쉼표..깊은 울림의 느낌으로 동화되어 가고 있다. 나만의 이유있는 삶...지금 내가 만족하는 자리..이곳..
계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찬란한 모습으로 어김없이 우리곁으로 다가왔다. 팝콘처럼 툭툭 터져나오는 벚꽃 묵직한 밍코 코트를 벗어내고 보라빛으로 옷을 갈아입은 자목련과 순백의 백목련 그리고 봄을 즐기러 나온 상춘객들 잘 맞추어진 퍼즐처럼 보기만해도 가슴이 꽉 찬다. 건강..
축산항에서 바라보며 봉굿하게 솟은 죽도산 전망대 죽도산은 대나무가 많다고 해서 불리는 이름이라고 한다. 경북 영덕군 영덕블루로드 죽도산 전망대 1935년 세워진 등대가 지난 2011년 죽도산 주변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새롭게 태어났다
또 하루를 살았다 특별함이 없어도 허락받은 시간을 잘 사는 것-- 나이가 주는 깨우침이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 그것을 어떻게 선택해서 받아 들이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도 달라진다.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것만 보라는 것이..
위치 : 경북 경주시 양남면 주상절리 전구간(1.7km)을 트레킹할 수 있는 「파도소리길」은 구간별로 몽돌길, 야생화길, 등대길, 데크길 등 해안 환경을 고려한 테마로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등대길 구간은 파도·등대·주상절리의 자연경관을 출렁다리에서 동시에 감상하면서 산책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