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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 점령하고~~홀컵으로 들어간 볼은 세상밖으로.. 운동하기 좋은 계절~~ 그린 위에선 나이스 샷~~울 인생은 굿데이~ 남은 인생도 오늘처럼만 행복하게 살아야지~~^^_
경침 지나고 나니 어느새 봄바람이 곁을 맴돌고 있다. 봄기운이 만연한 주말~ 오랜만에 나선 걸음에 신바람 난 볼이 청명한 하늘을 향해 달린다. 그린 위에서는 초록 새싹들이 작은 날개를 펴고 손을 내민다. 나이스 나이스~~ 봄은 그 이름만으로도 감사를 하게 한다. 은혜가 충만한 하루~~..
라운드 예약을 했을 때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라운드 날은 흐린하늘이 먼저 인사를 한다. 비옷부터 방풍 가디건에 파카까지 챙겨 지인들을 태우러 집을 나섰다. 채도가 낮은 흐린 하늘이 금방이라도 굵은 빗방울을 쏟아 낼 것 같았지만 차 안으로 들어서는 지인들의 ..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빠지면서 찬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솔솔 불어온다. 며칠 후면 가을을 재촉하는 달 9월이다. 여름의 열기와 가을의 선선함이 공존하는 9월은 여행하기 좋은 달이다. 더욱이 38년 만에 '이른 추석을 맞는다니 아무튼 올 9월은 특별한 달이 될 것은 분명하다. 추석 연휴를..
골프스윙을 구성하는 여러 요인 중 중요한 한 가지만 꼽는다면 무엇일까. 골퍼마다 다르겠지만 수준 있는 골퍼라면 상당수가 마무리 동작, 즉 '피니시'를 꼽는다. 멋진 피니시는 보기에도 좋을 뿐더러 좋은 샷을 했다는 강력한 증거다. 프로와 아마추어 샷의 가장 큰 차이점도 피니시에서..
파3홀은 볼 거리가 제법 있다. 그 중 제일 볼만한 것이 티를 꽂는 높이다. 골퍼에 따라 티를 꽂는 방법이 무려 세 가지나 된다. 첫째는 높게, 둘째는 아주 낮게, 셋째는 아예 티를 꽂지 않고 라이가 좋은 곳에 볼을 살며시 내려놓는 방식이다. 동반 플레이어가 티를 꽂는 것만 봐도 핸디캡을..
언니와 밀양 리더스cc라운드 태풍 너구리가 온다는데두... 오락 가락 쏟아지는 비를 맞고도... 신바람나게 나이스... 내 인생도 나이스....
리더스CC에서 동창 친구들과의 라운드... 같은 공간..같은 느낌을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한번 더 되새김질 하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