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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내리고 있었다. 산을 오를수록 더 가까이 다가와 있는 해의 미소... 그 미소가 커질때마다 마음이..마음이 햇님속으로 숨밖꼭질을 한다 녀석들 앞에서는 나두 모델이 된다. 나무마다 밥풀이 주렁주렁... 설날 아침에 누가 두고 갔을까??? 가쁜 숨을 내쉬며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울 꼬맹이.. 무슨생..
가끔 부모는 아이들에게 어떤 존재일까?? 라는 고민에 빠질때가 있다. 어릴때 내가 원했던 것과 요즘 녀석들이 원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다. 긴 연휴에 녀석들을 대동한 가족 산행... 산을 오르며 나는 당연한 부모의 역활을...보았다. 아빠와 울 공주.. 뭐하는 거지??? 분위기가 짐작이 되지 않는다.. 도..
시간과의 타협.. 그러나 타협인 줄 알았던 것이..타협이 아닌 시간을 굶기고 있었던 것... 긴 연휴...굶주인 시간의 뱃속를 채워주기 위해 가족 산행을 계획했다. 천등산으로... 주차장에 차를 주차... 너무 서두르는 것 아녀여... 천천히 가입시더.. 시작부터 울공주 지치는 모양이다. 공주야..운동 부족 맞..
감기 몸살 전초전~~ 동장군의 꼼수가 감기바이러스 전파중인줄 알았지만...방심했다. 몸은 천근 만근. 입안에는 구열이....목으로 침도 넘어가며 목구멍에서 곡예를 하는지 따끔거린다. 한파 감기에는 약먹고 이불 뒤집어쓰고 찬바람 차단이 필수아닌겨~~ 근데 상아아짐 보거레이 산행간다고 베낭을 짊..
번갯불에 콩 뽁아 묵는다더니... 순식간에 계획된 자암산 산행이었다. 유난히 돌탑이 많은 자암산이었다. 삶에 지친 마음을 쉬게 하는 돌탑들... 정성을 올려놓은 돌탑위에 간절한 합장을.. 아주 편안한 산행길... 가파른 곳이 있으면 편안한 길이 있는 것.. 우리네 인생도 그럴테지. 돌아가는 발길에 여..
속리산의 절경은 기암괴석이었다 오르고 또 오르고~~
법주사는...충청북도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속리산 기슭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의 본사이다. 553년(진흥왕 14)에 의신(義信) 조사가 창건했으며, 법주사라는 절 이름은 의신이 서역으로부터 불경을 나귀에 싣고 돌아와 이곳에 머물렀다는 설화에서 유래된 것이다. 천왕문 (우리나라에서 ..
에구 어질 어질.. 내가 웃지만 웃고 있는 것이 아니라카이요~ 막걸리 한병에 일만원~~ 속리산은 산행길 중간중간 휴게소가 있어 편리하기도 했지만 상업적인 느낌이 강했다는... 너무 많은 기대를 한 것일까? 아쉬움이 많은 속리산 산행이었다 가을과 겨울에 중간에 있는 산은 많은 볼거리를 주지 않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