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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폭력
    ──•▶강의 자료방/상아의 생각하는방(안동 KBS네티즌 2007. 6. 8. 12:12

     

    최근들어 우리나라에서는 학교 주변의 폭력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학교안이나 주변의 폭력은 물론이고 금품 갈취, 집단 따돌림, 집단 과롭힘 등이

    이제는 단순히 우려의 정도를 넘어서서 자살에 이르기까지

    다른 범죄와 사회문제에 연관이 되어 심각한 상태이다.

    물론 학교 폭력은 에전부터 존재해 왔다.

    하지만 이제까지 그랬듯이 그대로 방치해둔다면 머지않아 학교는 배움의 터이기 보다는

    각종 범죄의 근본지가 되고 말것이다.

    정부, 사회, 학생, 그리고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지금 학교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관심을 가져야 할것이다.

     

    * 이론적 배경.

    학교 폭력에는 학생들의 불만과 불안 소외감이 짙게 배어있다.

    가출 학생이 날로 늘고 있고, 학교를 떠나는 학생과 자살하는 학생의 수도 날로 늘고 있다.

    학교 폭력 가해자들은 학교 폭력을 당하는 학생이 괴로워하는 것을 보며 재미있어 하고,

    끝내는 자살자가 나오더라도 다음 표적을 생각한다고 한다.

    학교 폭력의 배경에는 입시에 대한 압박, 부모의 지나친 기대, 원만하지 옷한 인간관계들이

    도사리고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학력 위주의 이 사회가 변하지 않는 한,

    부모들이 성적으로 자식을 평가하는 한에는 계속될 수 밖에 없다.

    학생들은 끊임없는 스트레스 속에서 자신의 존재 의미를 잃어버리게 되고 왜곡된

    인간 관계를 만들어 가게 된다.

     

    *사전적 의미

     

    학교 폭력은 "자기보다 액한 처지에 있는 상대에게 불특정 다수의 학생이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신체적, 심리적인 폭력을 반복하여 행하거나

    심각한 공격을 가하는 문제 행동' 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미런 학교 폭력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상처와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다.

     

    *연구 목적

     

    폭력을 제거하고 파괴적인 갈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학교는

    우선 그러한 갈등을 제어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학교는 신체적 언어적 폭력 규율 문제 무례함이 소수 문제 학생들의 일,

    혹은 단지 스쳐 지나가는 일만은 아님을 분명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현재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은 폭력 예방에만 집중되어 있다.

    학교는 폭력을 예방하는 수단뿐만 아니라 건설적인 행동 유형을 계발하고

    유지할수  있는 방법을 포함하는 더 포괄적인 접근법을 취할 필요가 있다.

    첫째, 문제를 가볍게 취급하지도 , 부풀리지도 않으면서

    가능한 한 정확하게 현실을 파악하는 것.

    둘째, 학교 폭력의 원인을 분석

    셋째, 다양한 유형의 폭력들과 관련하여 있을수 있는 행위들의 흔적을 제시,

    모든 형태의 폭력에 대항할수 있는 방법과 행동들을 제시

     

    * 연구방법

     

    폭력을 유형별, 학교별로 분류하고 이들의 실태를 통게숫자로 제시하여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운다.

    이러한 차원의 조사는 학교 폭력을 해격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수 있으므로

    폭력 근절의 실천에 있어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단계이다.

    하지만 학교 폭력에 관한 숫자화 된 정보와 정확한 평가를 얻기가 매우 힘들다.

     

    * 의의

     

    학교 폭력은 청소년 문제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 한다고 할수있다.

    학교 폭력 문제를 해결한다면 청소년 문제를 거의 해결했다고 볼수 있다.

    이렇듯 크게 문제화되어가는 학교 폭력은 청소년 문제의 토양인 것이다.

     

    *사례

     

    1)4일 오후 인천 연안부두에서 서모(44,여) 씨는 친구들이 왕따를 견디지 못해

    지난 1월 자살한 아들(18, 당시 고교 3년)의 뼛가루가 뿌려진 곳에서 49재를 지내고 있었다.

    아들은 친구들에게 3년간 수시로 폭행과 왕따를 당했다.

     

    2)충북 보은에서 선배에세 인사를 하지 않는다며 후배들을 방에 가둔채 집단 폭행한

    신모(15) 양 모 여자 중학교 3학년생 1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 3일 같은 학교 후배 15명을 신양의 집으로 끌고가 두시간 동안 방안에 가둔재 폭행했다.

    폭행 당한 학생 중 일부는 각막과 고막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3) 저학년 때부터 대물림되는 학교 폭력은 성인 범죄로 이어지기도 한다.

    지난해 11월에는 경기도 구리, 남양주시, 서울 광진구 4개 중학교의 일진회 풀신 학생 60여명으로

    구성된 교통사고 자해단이 검거되기도 하였다.

    끌어 들였다.

     

    * 문제점

     

    폭력은 겉으오 분명이 드러나기까지 몇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폭력은 흔히 갑갑한 마음., 수동적인 태도 .겉잡을수 없는 분위기등의 상황이 뒤섞인

    가운데 나타날수 있다.

    "장난치는 것"" 장난으로 보이는 것"" 그저 놀리는 것으로 보이는 것" 도 학교 폭력으로

    볼수 있느냐는 의문이 생길수도 있을 것이다.

    학교 폭력은 가장 사소한 문제로부터 확대된다.

    따라서 학교 폭력의 징후를 놓쳐서는 안된다는 것은 굳이 강조할 필요가 없다.

    징후의 발견은 빠를수록 좋고 , 지도와 대응은 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한다.

    그러나 이러한 지적을 받아 들인다 하더라도 교직원이나 보호자가 무엇이 징후인지 모른다면

    어떻게 될것인가. 징후를 파악하지 못한 채 학교 폭력을 간과해 놓쳐 버리고 말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정작 안타까운 것은 학교 폭력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그 학생들은 그들 나름대로 해결책을 찾게 되는데.

    불안에 떨며 학교 생활을 해 나가거나

    극도의 공포 속에서 폭력을 감당해 내거나 심한 경우에는 보신책으로 폭력 조직에 가입하기도 하며

    끝내 자실을 선택하기도 한다.

    가하는 학생들 역시 어른들의 무관심 속에 방기되어

    더 큰 폭력으로 자신의 대답성을 키우며 인생을 망쳐 가고 있다.

    *대책

    학교는 전 교직원이 온 힘을 기울여 학교 폭력 실태응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지도에 나서야 한다.

    즉' 우리 학교에도 학교 폭력이 있다"는 자새를 갖는 것이 일차적으로 필요하다.

    학교 폭력을 공개하고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학교 폭력을 숨기는 것은 미연에 방지하고 해소시킬수 있는 상황을 더욱 심화시키고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게 된다.

    따라서 모든 사소한 학교 폭력에 대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진지하고 성실한 관점에서

    있는 그대로를 밝히고 문제화시켜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일선 교사들은 자신에게 지워지는 책임 추궁이나 시간 외 부담 등에

    얽매이지 말고 문제를 공개해야 한다.

     

    그리고 각 간부 교사나 상급 교육기관에서는 문제를 제기한 교사들과 연대하여

    함께 풀어 나가려는 자세와 행정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학교 폭력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각 학교 차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교 폭력의 현황과 폭력 조직의 실태,

    대응과 지도의 경험 등을 파악하고 자료화하며 일선 교사는 물론 전체 학교 차원

    나아가 상금 교육 기관이 좀더 객관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책을 수립하고

    학생들을 지도할수 있는 근거를 삼게 해야 한다.

     

    이렇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관점을 확고히 한후에

    학교 폭력의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모두를 적절히 지도할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실천해야 한다.

    피해 학생의 경우 정신적 육체적 상처와 고통을 치유하도록 노력하고

    보복성 폭력 앞에 떨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이것은 "학교 폭력은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학교 내 상담 체계를 개선하여 신뢰를 심어줄때 가능하다.

     

    가해 학생의 경우에도 그들을 흉악한 범죄자로 치부하여 정학이나 퇴학, 형사 처벌등의

    처벌 위주의 극단적인 방법을 능사로 삼아서는 안된다.

    비행을 저지르고 퇴학 당하는 학생들의 경우

    가정과 사회의 냉대 속에 정 붙일 곳을 찾지 못해 새로운 범죄를 저지르기 쉽고,

    사회에 나가서는 더 큰 범죄를 저지르거나

    폭력 조직의 손아귀를 들어가는 악순환의 길을 걷게 된다.

    학교 폭력을 가하는 학생도 사회와 현행 교육의 피해자로 보고,

    그들을 이해하려는 따뜻한 마음으로 선도하여 인간적 감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

     

    * 발전 방안

    사회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학벌 중심주의 , 그에 따른 입시제도와 성적 우선주의가

    학생들을 폭력과 자살이라는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

    일등만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이 사회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들은

    이제 스스로가 방박관념에 사로잡혀 소외감고 패배감을 느끼며 자신을 파괴하는 길을 나선다.

    경재 사회에서 이들이 자신을 발견하고 탈출의 수단으로 찾는 것이 바로 폭력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서로를 밀어내고 그 위에 서야만 하는 비 인간적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하는 것이 학교 폭력을 막을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중의 하나가 된다.

     

    성적과 학벌을 위한 학생들이 아니라 자유롭고 인간적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 되려면,

    학교 스스로가 교육 관점과 방침을 바꾸어야 한다.

    "학부모가 원하니까. 교육부 행정이이러하니까"

    거기에 따라야 한다" 고 말하는 것은 학생들을 또 다시 폭력의 고통을 겪도록 방관하는 것이다.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다양한 자질과 개선을 키워주는 교육,

    학생들 서로를 인정하고 사랑할 줄 알게 하는 인간화 교육, 학생들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수 있는

    주체성을 길러주는 교육, 이러한 교육을 실천해야 할때다.

    현재 학교 운영 체게에 있어서 학생 생활 지도는 학생과가 맡고 있고

    상담은 진로 상담과는 형식적인 상담 활동이나 진로 상담으로 제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진로 상담과의 경우 현재의 상담 내용을 폭넓게 개선하여

    학생 생활 일반과 고민에 ㄷ한 일상적인 상담이 이루어져야 하며

    상담 전담 교사제를 확대 실시해야 한다.

     

    또한 사회 복지나 사회 사업, 상담 심리, 교육학을 전공한 대학생이나 교사들이 학생 상담 활동에

    참여할수 있도록 학교 사회 사업을 적극 활성화해야 한다.

    교사들은 인간화 교육을 실행할수 있는 교육 방법고 프로그램을 교육 실천의 장에서

    만들어내야 하며 학교 차원에서는 이러한 교사를 도와 전체적인 지침과 교육 체게를 구축하는 새로운 교육 풍토를 만들어 가야 한다.

    그리고 학생들 스스로가 문제 해결의주체임을 교육 당국과 학부모들이 인정해야 하며

    학생들 스스로가 학교 생활의 주체로 성장할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또한 담임이 주도적으로 학생 생황 지도를 담당할수 있도록

    지원과 복지 혜택도 아끼지 말아야 할것이다.

    책임을 통감하는 일선 교사들의 교육적 사명 의식이 절실히 필요하다.

    지난 12일 ' 생방송 심야 토론"에서 각 부처가 나타낸 입장을 정리해 보면

     

    첫째, 정보에서는 유해 사이트 차담 및 입시제도

    그리고 인성 교육을 강조하는 5단계 계획을 시행하여

    각 부터 간의 유기적 사태를 파악하도록 한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둘째, 학부모들의 모임에서는 눈높이를 낮추고 학생의 입장에서

    그리고 학교 현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여야 한다.

    교사가 나서서 노력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 경찰청은 좀 더 제대로 된 게획 정책이 필요하다며 가장 먼저 일진회의 맥을 끊고 나서

    구체적인 계획이 나와야 한다고 했다.

     

    학교 폭력 대책 위원회에서는 예방 교육과 치유 프로그램을 게발하고 보급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 하였다.

    가해자들을 품에 안고 교육의 기회를 줘야 하는 등 학부모의 인식 전화도 중요하다고 하며

    함게 사는 지혜를 가르치자는 의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전교조는 학교에 공문을 보내고 진상 조사를 하는 것은 필요없고

    실태 파악 위원회 같은 실질적인 해결 방안으로 현장까지 미치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론

    학교 폭력은 교사와 학교가 학부모와 어떻게 관계하느냐에 따라 다른 양상들 보일수도 있다.

    학교 폭력은 학교만으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므로 부모와 학교 운영 위원회 등이 함께

    대처 방법을 의논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개방적인 태도가 학교 신뢰의 기반이 된다.

    학교는 부모가 쉽게 찾아올수 있는 민주적이고 열린 공간일때 이상적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학교의 문턱은 높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는 여러계기를 통해 부모와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도모해야 한다.

    학부모와 학교ㅏ 가벼운 마음으로 상담을 하거나 의견을 나눌수 있게 되면 학교 폭력 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 전반에 걸쳐 중요한 문제도 자연스럽게 논할수 있게 된다.

    세상에 둘도 없이 소중한 자기 자신 스스로에게 믿음을 줄수 없을때

    명확한 삶의 기초인 인간 관계에 믿음을 가질수 없게 되었을 때.

    청소년은 내적인 규범의식을 잃고

    괘도를 벗어난 일탈 행위로 치닫는다.

    학교 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학생들이 살아 나갈수 있는 힘을 회복 시켜 주고

    스스로 찾아낸 목표를 향해 적극적으로 맞서 나갈수 있는

    존재로 자랄수 있도록 지도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자신의 존재와 가치와 삶의 의미를 느낄수 있을때 청소년은 비로소 삶과 진지하게 대면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하여 학교와 가정에서는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전인 교육을 실현할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청소년 문제를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청소년 폭력 예방법"을 제정하고 학부모나 시민 단체가 주도적으로참여하는

    청소년 폭력 예방 조직을 구선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야 한다.

     

    더 나아가 사회전체가 인간을 중심으로하는 교육관과 사회 풍토를 만들어 가야 한다.

    그럴때 비로소 하교 폭력은 설자리를 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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