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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난이 몽우리를 활찍 피워주니...──•▶문학의 향기/일상 속으로 2006. 3. 4. 12:31
지난해 엷은 꽃물을 머금고 있던 호접난. 봄보다 먼저 베란다 창가에 긴 목대를 내밀어 나무들의 진한 초록을 지키고 있겠지.
아파트 베란다 겨우내 찬바람에도 미동도 않더니....어느새 푸른잎들을 잘 지켜왔노라 아우성을 친다. 누구에게나 힘든 시간들이 지나면 봄은 어김없이 찾아 드는 것. 사람도, 자연도 순리를 지키고 살아야 하는 것을 너무 늦게 알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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