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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악산 숲은 여름 햇살을 품고 건강하게 익어 싱그러웠다 숲 가장자리의 습지나 숲의 계곡가를 따라 피어나는 물봉선. 노악산에서 먼저 마중을 나온 여인네다 산이 낮으면 보랏빛이요, 조금 더 높으면 노란빛이요, 더 높으면 흰색의 물봉선을 피워낸다는 물봉선.. 산은 가을로 물들어 가..
사위가 무거운 짐 지지 말라고 사위질빵 주왕산 초입에서 가을비에 추석맞이 샤워중이다 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에 속하는 낙엽 덩굴식물. 키가 3m에 달한다. 잎은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마주난다. 잔잎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고, 잎 뒷면 맥 위에 털이 있..
부지런한 거미.. 새벽부터 베틀을 짜네... 물레없이 베틀짜는 거미 누구 옷을 지어 주려나~~
달개비, 닭개비 또는 닭의밑씻개라고도 함. 외떡잎식물의 닭의장풀과(―欌―科 Commelinaceae)에 속하는 1년생초. 산과 들에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줄기는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고 마디에서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 밑에 있는 잎집의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있다. ..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다년생초. 한국, 일본, 만주 등의 산지 초원에서 자생한다. 꽃은 자줏빛을 띠며, 8월경에 핀다. 열매는 편원형 또는 도란형으로 꽃받침보다 길다 긴산꼬리풀에서 접두어 ‘긴’은 산꼬리풀에 비해 꽃이 긴데서 유래하며, ‘산’은 살고 있는 장소를 말하..
************ 여름 야생화 사진및 이름 ************ 고광나무 고추나물 곰취 광대수염 금꿩의 다리 까치수영 가는잎장구채 꼬리풀 흰참꽃나무 백양꽃 상사화1 선이질풀 소영도리나무 솜다리-에델바이스 신나무꽃 쌍둥이 민백미 애기범부채 약모밀(어성초) 어리연 엉겅퀴 여자(주)의 속살 연꽃 ..
솜털 가득한 별모양 연보랏빛꽃을 달고 가을 준비가 한창인 박주가리꽃 나에게 행운의 별처럼 스며드는 박주가리꽃이다 새벽 강가, 가을초입에 만난 박주가리꽃에게 주문을 건다 나의 가을이 풍성한 감성으로 넘쳐 나기를... 나의 그리움이 오래도록 머물러 주길...
서민들이 썻던 패랭이 모자를 닮아 패랭이꽃 줄기 마디가 대나무를 닮아 석죽이라고도 한다. 패랭이꽃은 무리를 이루지 않고 서로의 어깨가 닿을 듯 말듯 간격을 두고 자라는데, 꼿꼿하게 대를 세워 뻗어나가는 것이 서민의 수수함과 강인함을 닮았다. "순결한 사랑"이라는 패랭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