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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사 솔바람길로 들어서니.... " 전쟁터에서 싸워 백만인을 이기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가장 뛰어난 승리자다.." 법구경이 귓가에 스며든다.
청도 운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 신라 진흥왕 21년에 한 신승이 창건하였다고 하는 절이다 운문사는 호거산(虎踞山) 자락에 있다. 운문사(雲門寺,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는 전국최대의 비구니 사찰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비구니 승가대학이 있다. 경내..
문을 열고 하늘을 바라보지 않아도.. 개울가 돌틈에 흐르는 물소리를 듣지 않아도... 봄을 보고, 봄의 소리를 듣는다 봄은 마음에서 먼저오기 때문이다. 마음에 먼저 집을 지은 봄의 손을 잡고 마실을 나갔더니... 생기가 도는 강이.. 새싹을 잉태한 나무가.. 생기발랄한 나무가 우리를 마중..
안동댐 아래 보조호수를 끼고 산책할 수 있는 ‘안동호반 나들이길’ 안동호반 나들이길은 700리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안동댐 보조호수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맑은 물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산책로로안동댐 보조호수 좌안 안동민속촌 내 석빙고에서부터 보조댐을 지나 법흥교까지 2㎞에 ..
진보면 신촌리의 군립 청송 야송미술관. 이곳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지낸 한국화가 야송 이원백 화백이 소장하고 있던 한국화와 도예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야송의 대작 주왕산과 무릉도원은 눈이 열리고 마음이 감동으로 와 닿았던 작품이었다.
여름이 가고 가을로의 현재진행형일 것이라 생각하고 찾은 안동 군자마을은 가을맞이가 더디다 초록옷을 벗지 못한 나무들, 화려한 시간을 더 즐기며 더 화려한 빛을 내는 백일홍 그리고 기와담장에 기댄 담쟁이.... 머지않아 늦은만큼 더 깊어지고 성숙된 가을로 찾아 오겟지. 높은 하늘..
고택,웃는 기와 사랑스러운 자줏빛 작약에서 햇살이 속깊은 마음을 던져 놓는다. 사랑해 사랑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