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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 찾아 나선 나들이길... 의성 산수유 마을 초입을 지나다 문뜩 기나긴 기다림으로 꽃을 피우는 산수유가 궁금했다. 겨울 끝의 냉정함을 노랗게 물들여놓을 산수유꽃을 기대했지만 채 피지 않은 산수유꽃 그림자만 햇살에 둥근 이마를 말리고 있었다. 머지 않아 산수유꽃 투욱~ ..
안동하회마을 만송정 숲길. 그 길을 걷는 발걸음은 힐링여행으로의 작은 초대였다.
안동 하회마을에는 마을의 역사를 말해 주듯 수령이 800여 년 이상 된 거대한 느티나무를 동신으로 모시는 '삼신당'이 자리잡고 있다. 학록정사 옆으로 난 좁은 골목으로 진입할 수 있다. 원래 하회마을에는 두 그루의 느티나무가 있었는데 마을 외곽에 있던 나무는 화재로 소실되었다고 ..
힐링 여행으로의 초대 안동 부용대. 낙동강 12경중의 하나인 부용대에서 내려다본 안동 하회마을은 조선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간 듯 한 전경이었다. 김홍도가 살아있었다면 어떤 화가보다도 더 정겨운 모습으로 하회마을을 그려 내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