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나라 꽃무릇의 자생지로 널리 알려진 영광의 불갑사 꽃무릇(석산)은 수선화과의 꽃으로 상사화라고도 불리워지며 꽃말은 -이룰수없는 사랑-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 피어나는 꽃무릇(상사화) 꽃무릇은 봄에 선명한 녹색 잎이 구근의 중앙을 중심으로 양쪽에 마주 붙어나지만 꽃을 보지못하고 6..
9월의 끝자락 꽃무릇의 향연을 따라 나선길... 꽃무릇을 만나러 가는 길을 서두르지 못한 마음을 질책이라도 하듯 붉은 물감을 흩뿌려 놓은 빛은 이미 가고 흙빛 자주 꽃무릇이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었다.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그리움과 스님을 사랑한 여인의 애절한 혼 때문에 그토록 붉게 핀..
오동도는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그 중 원색의 동백과 대비되는 대나무숲길.. 그 곳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면 봄의 소리가 등뒤에 따라온다.
오동도 동백꽃에 취해 너무 마이 걸었는지..발과 목안에 열기가... 설레임이 신기루인기라~~ 부처님이 요맛을 알려나~~ 으매 시원한 것~ 또 뭘 본겨~~ 호기심 많은 아짐 그냥 있을턱이 없지~ 자연인들의 모습에 취한 것이여?? 오호라~~요 녀석을 본겨.. 쌍둥이였는데 한녀석은 어딜간겨... 근게 요 천사가 ..
봄을 찾아 남녘으로 떠나는 마음은 이미 봄이 성숙되어 있었다. 남녘 여수 오동도.. 그곳에는 이미 봄의 전령인 동백이 봄맞이에 성급해진 마음을 알았는지 붉은 입술로 봄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나도 동백이 되어....나도 봄이 되었던 하루 첫사랑의 감정이 아마 동백꽃을 맞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나..
거북선안으로 전진 와이래 좋노~ 돌산대교를 바라보며 언뜻 비행접시가 생각이 났다는~~ 비행접시와 비슷해 보이지 않은가..나만 그런가 저어기요~~ 알았습니더... 멋쩍게 웃고 있는 사연이 뭘까요? 선실창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망망대해를 바라보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