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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의 마법' 산길을 등산하는 사람들은 '산길의 마법'이라는 걸 믿는다고들 얘기한다. 일이 가장 암울하거나 꼬여 있을 때 뭔가 운수 좋은 일이 일어나 당신이 순항하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 빌 브라이슨의《나를 부르는 숲》중에서 -
사람이란 자기가 생각하는 만큼 결코 행복하지도 불행 하지도 않다 -라 로시코프-
행복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 나태주의 '행복' 전문 -
좁은 길에서 한 걸음 물러나는 것은 가장 좋은 처세이다 徑路搾處 留一步與人行, 滋味濃的 減三分讓人嗜경로착처 유일보여인행, 자미농적 감삼분양인기 此是涉世一極安樂法. 차시섭세일극안락법. 벼랑길 좁은 곳에서는 한 걸음 양보하고 남으로 하여금 먼저 가게 할지니, 맛 좋은 음식..
틈 튼튼한 것 속에서 틈은 태어난다 서로 힘차게 껴안고 굳은 철근과 시멘트 속에서 숨쉬고 돌아다닌 길은 있었던 것이다 길고 가는 한 줄 선 속에 빛은 우겨지고 버팅겨 허리를 펴는 틈 미세하게 벌어진 그 선의 폭을 수십 년의 시간, 분, 초로 나누어본다 아아, 얼마나 느리게 그 틈은 벌..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 법정스님 -
객기를 물리쳐야 정기가 자라난다 矜高妄傲,無非客氣. 긍고망오,무비객기. 降伏得客氣下,而後正氣伸. 항복득객기하,이후정기신. 情欲意識,盡屬妄心. 정욕의식,진속망심. 消殺得妄心盡,而後眞心現. 소살득망심진,이후진심현. 뽐내고 오만한 것 중 객기 아닌 것이 ..
두 개의 돌 사람은 모름지기 두 개의 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하나는 거울이고 다른 하나는 숫돌이다. 거울은 올곧은 일을 하는 성인의 삶인데 거기에 몸과 마음을 비춰가며 살아야 한다. 숫돌은 못된 짓을 하는 사람의 행실이다. 그것은 다른 산에서 나는 우둘두툴한 돌일지라도 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