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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삼 모사 아침에는 세개 저녁에는 네개라는 말. 즉 어리석은 자를 우롱하는 말로 사술로서 남을 속이는 것을 뜻한다. 송나라에 저공이란 사람이 살았는데 원숭이를 좋아하여 원숭이를 기르고 있었다. 저공은 원숭이의 마음을 잘 알고 또한 원숭이도 저공의 마음을 잘 이해했다고 했다. 많은 원숭이를..
금상첨화 [錦上添花] 비단위에 꽃을 더한다는 뜻인바, 좋은 일에 또 좋은일이 더한다는 말이다. 반대로 더욱더 일이 악화된다는 뜻을 지닌 설상 가상도 있다. 이시는 왕안석이 만년에 정계에를 떠나 남경의 한적한 곳에 은거해 살때에 지은 것으로 추측 된다. (즉사)란 보고 느낀 즉석에서 읊은 즉흥시..
모순 / 矛盾 창과 방패란 말로 , 말이나 행동의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을 뜻한다. 전국시대의 주실의 위령이 땅에 떨어져 군웅이 천하에 난립하여 서로 패를 다투고 있었다. 그 무렵 어느도시의 길가에서 방패와 창을 땅에 늘여놓고 파는 사나이가 있었다. 동서로 왕래하는 사람들의 머리위로 여러가지 ..
교언-영색 巧言令色 교언이란 나의 비위에 거슬리지 않는 교묘한 말이요. 영색이란 좋은 얼굴색으로 소인배들의 교묘한 수단과 아첨을 일컫는 말이다. 남의 환심을 사려고 번지르르하게 발라 맞추는 말과 알랑거리는 낯빛을 뜻하기도 한다. 공자는 학이편에서 "교묘한 말과 얼굴빛에는 인仁이 적다...
남 상 濫 觴 큰 배를 띄우는 큰 강물도 그 첫 물줄기는 겨우 술잔을 띄울 정도의 적은 물이라는 데에서 나온 말로 모든 사물이나 일의 시초, 근원을 일컫는다. 자로가 화려한 옷차림으로 공자를 찾아 뵈었다.공자는 그 모습을 훑어보고 자로가 사치와 교만에 빠져드는 것이 아닌가 하여 말을 건냈다. "..
난형 난제 형 노릇을 하기도 어렵고 동생 노릇을 하기도 어렵다는 뜻으로 어느편이 더 낫다고 말하기가 곤란한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후한때의 일이다. 진식이 친구와 자기집에서 만나 함께 어디에 가자고 약속을 한일이 있었다. 한낮으로 시간을 정해 두었는데 시간이 지나도록 친구가 나타나지 ..
한국에서 미드(미국드라마) 팬이라면, 프리즌 브레이크(Prison break) (이하 프리즌)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2007년 추석, 미국인뿐만 아니라, 미국 드라마를 보는 전 세계 사람들을 열광하게 한 이 드라마가 케이블 TV 슈퍼액션에서 22시간 동안 연속 방송되었다. 지난 18일 슈퍼액션에서 22시간 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