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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언-영색 / 巧言令色
    ──•▶자아 채우기/마음의 양식 2007. 3. 13. 21:49

     

    교언-영색 巧言令色

     

    교언이란 나의 비위에 거슬리지 않는 교묘한 말이요. 영색이란 좋은 얼굴색으로

    소인배들의 교묘한 수단과 아첨을 일컫는 말이다.

    남의 환심을 사려고 번지르르하게 발라 맞추는 말과 알랑거리는 낯빛을 뜻하기도 한다.

     

    공자는 학이편에서 "교묘한 말과 얼굴빛에는 인仁이 적다.라고 하였고 양화편에서도

    "교묘한 언영 색선 의인"이라 한뒤,

    "나는 자주빛이 붉은빛을 뺏는것을 미워하고 ,

    정나라 음악이 아악을 어지럽힌 것을 미워하며,

    약삭 빠르게 둘러대는 말이 나라를 뒤엎음을 미워한다.라고 하였다.

    여기서 이구란 교언을 상통하는 말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

     

    위령공편에서는 "교묘하게 꾸며대는 말은 덕을 어지럽히고

    작은 일을 참지 않으면 큰 계획을 어지럽힌다고 하였다.

    반면에 자로편에서는

     "강직하고 의연하고 질박하고 입이 무거운 것은

    인에 가깝다라고 하여

    상대적으로 강의 불눌을 들수가 있다.

     

    가장 바람직한 인간 관계란

    적당히 앞에서 교언영색하고 뒤에서 손가락질하는

    그런 관계가 아니라

    서로 공통점을 찾아 향상되도록 자극을 주고 격려하면서 부단히 절차 탁마하는 것이다.

     

    그런 뜻에서 공자가어에 있는 다음 글귀는 특별히 되새겨 볼만하다.

     

    "좋은 약은 입에 쓰나 병에 이롭고

    충고의 말은 귀에 거슬리나 행하는데에 이롭다.

     

                          자료출처: 동양 고사 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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