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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와 지조의 꽃, 국화차 한잔 하고 가세요 ^-^──•▶발길 따라서/경북,대구 2011. 11. 8. 20:33
요즘 안동 봉정사근처는 국화향이 그윽하다.
국화는 ‘사군자(매화·난초·국화·대나무)의 하나’.
‘오상고절(傲霜孤節·서릿발이 심한 추위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홀로 꼿꼿하다는 의미)의 기개를 지닌 국화’.
이처럼 ‘변함없는 절개와 지조’의 상징으로 국화를 꼽는데
그 효능은 눈을 밝게 하고, 열을 내리게 하며, 피를 잘 통하게 하여 혈압을 낮춘다고 하는데
늦가을이 허허로운 시간
봉정사에서 만난 지인과 국화향에 물들고 국화차에 취해...늦가을을 담아 온 하루...
님들에게 국화차 한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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