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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이 하루앞으로 다가왔다. 연미사, 표충사에 이어 세번째 연등을 달기 위해 고운사로 향했다. 몇년전부터 사찰 세군데 연등 3개를 달면 일년이 평안하고 무탈하게 지나갈 것이라는 막연한 소원을 참인양 믿어왔다. 석가탄신일 하루 전날..고운사는 석가탄신일 행사준비로 분주..
임고 강변공원 캠핑장에서의 벚꽃 캠핑... 봄을 가까이에서 즐기기에 최고의 선물이다. 삶의 여유... 내안에서 만족감에 어깨춤을 춘다. 영화 한편 보시지요 극한 직업..웃다 또 웃다... 친구가 사왔다는 한라봉... 상아 입으로 폭풍흡입 양 갈비 주물 후라이팬에 올려놓고 소금살짝 뿌려... ..
해마다 경주벚꽃 시즌을 맞추어 경주를 찾았지만 덜 피었든지 이미 낙화 했든지 아님 바람에 실려 갔다든지.. 그래서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올해는 알맞은 시기에 벚꽃의 몸놀림을 볼수 있었다. 감동의 벚꽃 팝콘의 반란.. 감동이상이었다.
호반 나들이길에서 봄을 마중하다. 고센에서 고센에서
봄은 시작되었다. 나무들에게서 생기가 느껴지고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봄의 가벼움이 느껴지며 겨우내 닫혔던 차창 사이로 비추어지는 운전자의 표정에서 봄의 활력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햇살이 포근하다 신세계백화점 토끼정에서 식사를 하고.. 후식으로 차를 마시기 위해 팔공산 프..
김천에서 강의가 있는 날... 아침부터 분주한 움직임에 마지막으로 강의안 체크까지가 끝나고 나면 식사는 대충할수 밖에 없다. 강의16년을 했지만 강의일정이 빡빡한 날은 처음 강의를 가는 날처럼 입안이 까칠하다. 김천으로 가는길은 흐림과 미세먼지로 잿빛 하늘이다 창문을 열고 상..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지 않은가? 입춘 이름 모를 새싹들이 돋아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친절한 누군가의 손길로 인해 둥지없이 서성이던 새들의 안식처가 만들어졌다.
비오는 날의 캠핑은 낭만이었다. 텐트위에 방울 돋히는 빗소리 유원지의 공기는 몽환 가득하였다. 고요한데 투닥투닥 어지는 비소리에 돌판위에서 고기 익어가는 소리가 어우러져 운치 가득한 캠핑 우중산책도 머뭇거리게 한다. 스테이크를 만들 생각이었는데 돌판위에 아주 적당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