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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실 마을에서 사람의 모습보다 더 많이 보였던 녀석들... 금당실 마을 지킴이 견선생... 금당실 마을 돌담길의 정겨운 느낌처럼 낯선이를 반기는 견 선생들의 표정은 고향의 손님맞이처럼 훈훈했다.
비오는 날의 출사는 적금 타는 날... 그만큼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곱다는 것~~^-^
겨울비는 산수유 피부관리사인가? 금당실 마을 산수유, 겨울비에 얼굴빛이 반질 윤이 나네
움직이는 동작들이 몰래 카메라처럼 사각프레임속에 들어갈때.. 자유로운 내 모습을 들여다 볼수 있어 좋다. 카메라를 든 내 모습은...열정과 소통이었으면 좋겠다.
몸살이 오려나~~하지만 출사가자는 말에 상아아짐 뒤도 안돌아보구 쌩~~ 몸살에 상아아짐 처방전은 달콤한 것 먹기.. 마트에 들러 산 카라멜... 부석사 내려오는 길, 입안에서 오물오물.. 혼자 몰래 먹다 미안한 마음에, 부석사 나들이 온 꼬맹이 손에 카라멜 하나...하나..또 하나....
아파트도 사각... 방도 사각... 액자도 사각... 카메라 프레임도 사각 주위를 둘러보면 어디서든 사각모양을 쉬이 접할수 있다 그래서일까? 카메라를 든 손도 사각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는다. 사각속...사각프레임.. 그속에서는 여유와 편암함이 있다.
영주 부석사에서 만난 열매. 지난 겨울 눈속에서도 다홍색 빛깔 옅어지지 않고 그대로이더니.. 추위에도 색이 깊다. 도대체 이 열매의 이름은 뭐여? 맛은 덜익은 감맛이고 속살은 감귤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