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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용천사 아래.. 어르신들의 몸놀림이 분주하다. 해가 지니... 정성으로 가꾼 채소 과일을 되돌아 가져가지 않으려 손이 더 바빠 보였다. 떨이는 안되고...덤은 한가득.. 울 천사님 누구랑 왔을까? 천사님의 손짓이.. 어르신들의 매대를 비워주기 위해... 혹. 호객행위... 아니 아니~~ 사랑을 나누어 주고..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670년(신라 문무왕 10)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 의상은 화엄십찰(華嚴十札) 중 하나로 이 절을 창건하고 옥천사(玉泉寺)라고 불렀다. 창건 이후 백련암과 극락암 등 모두 47개의 암자를 거느렸고, 3천 명의 승려가 수도하는 대찰로 성장하였다. 1261년(..
군위 삼매댁에서 만난 뒤주 비스무리한 것(뒤주와는 분명 다른것인데 보는 순간 뒤주가 떠올랐다) 처음보는 물건이었는데 풍구라고 한다. 풍구 (風-) 는 바람을 일으켜 곡물에 섞인 먼지, 겨, 쭉정이 등을 제거하는 농기구이다. 탈곡한 곡식을 넣고 위에서 둥근 통의 중간에 달린 손잡이를 돌리면 바람..
군위군 대율 대청 옆에는 부계 홍씨 문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상매댁이 위치하고 있다. 원래 이 가옥의 형태는 ‘흥(興)’자형의 독특한 배치였으나, 광복 후 중문채와 아래채가 철거되고 대문채는 옮기면서 방향을 바꾸었다. 현재는 ㄷ자형의 안채와 一자형의 사랑채, 사당이 있고 주위는 자연석으로..
경북 군위군으로 군위에서도 외진곳이라 할 수 있는 부계면 대율리 한밤마을이다. 이 마을은 신라시대인 950년경 홍관이라는 선비가 이 마을로 이주하면서 부계 홍씨 일족이 번창하였으며, 고려때까지는 일야 혹은 대야로 불리었으나, 1390년 문과에 오른 홍로라는 선비에 의해 대율로 개칭되었다. 팔공..
기도는 신 또는 거룩히 여기는 대상에게 의사소통을 시도하는 인간의 행위 양식이다. 일반적으로 스스로가 가야할 길을 구하거나, 도움을 구하거나, 죄를 고백하거나,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 목적을 위해 신성하게, 영이 가득한 말을 연속적으로 하는 형태를 띠나, 신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
산사를 기웃거리는 상아아짐.. 산사와 소통의 줄이 닿았는지....일상처럼 편안해 보입니다. 삼존석불을 모신 산사... 그 곳에서 여름의 끝자락에 이름표를 달아놓고 왔습니다.
옛날 김유신과 소정방이 진을 치고 있었던 곳으로 위엄이 느껴지는 軍威(군위)는 팔공산이 지척이어서 산세가 아름다운 고장이다. 소재지 :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산15 - 국보 제109호 石造毘盧遮那佛坐像(석조비로자나불좌상) 경북유형문화재 제258호 제2석굴암으로 더 잘 알려진 팔공산의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