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으로 풀어보는 도덕경 제4장 사랑은 텅 비어서 이것을 하면 혹 가득차지 않을 것 같다. 깊고도 깊도다! 행복의 근원인 듯하다. 사랑의 날카로움을 꺾고, 그 얽힘을 풀며, 그 기쁨을 고르게 하여 모든 이와 함께 한다. 담담하구나! 있는 듯 없는 듯하구나. 나는 이것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 없다. 신..
사랑으로 풀어보는 도덕경 제3장 외모가 뛰어난 이를 숭상하지 않으면 사람들로 하여금 사랑에 있어 싸우지 않게 할 수 있고, 얻기 어려운 사랑을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그들로 하여금 시기하지 않게 할 수 있으며, 욕심낼 만한 사랑을 보지 않으면 마음을 어지럽히지 않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사랑을 ..
사랑으로 풀어보는 도덕경 (2장) 제2장 천하의 사람들이 모두 사랑이라 하는 것을 사랑이라 알지만, 이는 실은 미움의 씨앗이다. 또 현재의 사랑이 영원한 것이라 알지만, 이는 실은 이별로 옮겨가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기쁨과 슬픔이 서로 生하고, 성격의 급함과 느긋함이 서로 이루며, 논리적인 부분..
사랑으로 풀어보는 도덕경 제1장 말해질 수 있는 사랑은 영원한 사랑이 아니요, 사랑이라 이름할 수 있는 것도 완전한 사랑은 아니다. 사랑이라 이름 붙여지기 이전은 진정한 사랑이나, 이름이 있게 되면 가시적인 사랑에 집착하게 된다. 그러므로 항상 욕심을 없게 함으로써 상대방의 내면을 들여다..
가지를 잘 쳐주고 받침대로 받쳐 준 나무는 곧게 잘 자라지만, 내버려 둔 나무는 아무렇게나 자란다.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여서 남이 자신의 잘못을 지적해 주는 말을 잘 듣고 고치는 사람은 그만큼 발전한다. - 공자 -
1. 자손에게 재산을 남겨 주는 것은 단지 자손에게 게으름을 가르칠 뿐이다. 소광(疎廣)이 한 말. 한(漢) 나라 소광은 벼슬을 물러나면서 많은 돈을 받았으나 이 돈을 곧 써 버렸다. -소학 2. 자신의 나쁜 점은 책망해도 좋으나 남의 결점을 책망해서는 안 된다. 여씨동몽훈(呂氏童蒙訓)에 있는 말. -소학 3..
1. 세상에서는 선물을 하거나 혹은 사람을 대우할 경우 물질이 많은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실은 물질은 박하더라도 정(情)이 두터운 것이 한층 중요한 것이다. 사마광(司馬光)이 한 말. -소학 2. 아직 일어나지 않는 일을 이렇다 저렇다 하고 앞질러 생각하는 것은 삼갈 일이다. 자신도 애쓰거니..
1. 부모가 생존해 있는 동안에는 결코 먼 곳으로 놀러 가지 마라. 만일 놀러 가게 되거든 그 행방을 밝혀 두어야 한다. -소학 2. 세상 사람들은 모두 친구와 서로 잘 사귀고 친하게 지내기를 바라고 있다. 소인이 친구와 교재를 하려 할 때, 한 마디 말이 서로 맞지 아니해도 성내고 원망하는 마음이 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