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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대한 기억은 쌩쌩 달리는 기억보다 먼저 충격이 먼저다. 초등학교 1학년때 등교길에 건널목을 건너다 자전거에 부딪혀 울었던 기억과 중학교때 자전거를 배우다 하얀벽으로 돌진했던 기억... 그리고는 자전거와 충격의 매듭이 하나된 것으로 자전거 타기에 대한 시도는 포기했..
청송 송소고택은 조선 후기의 대저택이다. 조선 영조 때 만석의 부를 누린 양반, 송소 심호택이 지은 99칸 집이다. 안채, 별당채, 큰사랑채, 작은사랑채, 사당, 대문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건물마다 독립된 마당이 있어 공간이 잘 구분되어 있다. 이 집이 지어진 1880년 당시 법도에..
반남박씨와 선성김씨의 350여년된 집성촌인 무섬마을은 전체 43가구 중 절반이 조금 넘는 26가구만 살고 있다. 전체 주민 40여명 중 60대가 가장 젊은 층으로 3명이며, 90대도 5명이나 된다. 그래서인지 영주 무섬마을에서는 일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마을 곳곳에서 볼수 있다. 벚꽃이 흐트러..
무섬마을 출사... 외나무 다리위에서 균형을 잡느라 용을 썼더니.. 에효 힘들어 힘들어~~ 잠시 쉬어간들 무엇이 문제일까~~
초등학교때는 철봉위를 걸어 다녔는데... 영주 무섬 마을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다리가 후들후들... 균형잡기가 고난도가 되었다. 나이가 들면 균형감각도 떨어지나보다 오호~~세월아 너를 어찌할꼬~~
영주 무섬마을로 봄을 마중하러 나선걸음 나무결이 햇살을 당기며 나에게 쉬어가라 한다. 못 이기는 시늉으로 잠시 쉬어가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