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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실공원은 국도변 가곡리 마을에 있는 1000평 정도의 인공섬으로 된 연못으로 그안에 수령이 200여년이된 소나무와 버드나무가 있다. 그리고 새벽이면 소나무와 버드나무를 깨우는 잉어.. 참외껍질에 신이나 입질하는 잉어.. 녀석들의 움직임은 연못에게 생명을 넣어주고 있었다. 그 생..
경상북도 상주시 공검면 양정리에 있는 저수지. 공갈못이라고도 한다. 1195년(고려 명종 25) 상주사록(尙州史錄) 최정분(崔正彬)이 예로부터 있었던 제방을 그대로 수축했다고 한다. 제방의 길이와 너비는 각각 860보(步)와 800보이며, 저수지의 둘레는 1만 6,647자(약 5km)였다. 제천 의림지, 밀..
경북 상주시 공검면에 있는 저수지로 원삼국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제천의 의림지(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11호)’, ‘김제 벽골제(사적 제111호)’와 더불어 조선시대 3대 저수지로 알려져 있다. 공갈못이라고도 하는데 ‘공갈’이란 아이를 묻고 둑을 쌓았기 때문에 ‘공갈..
상주공검지를 찾은 날... 연잎과 여린 연꽃위로 햇살비가 내리고 있었다. 햇살을 피해가는 방법...연잎우산만큼 좋은 것이 있을까???
상주 공검지는 연꽃이 아름다운 곳이다 그러나 6월 바람에 나선 나들이... 상주공검지는 연꽃보다 달걀 후라이꽃, 개망초가 햇살에 노릇 노릇 익어가고 있었다
의성고운사 일주문을 향하는 아들의 발길이 멈추었다. 그리고 앞으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차는 여그 있는에 어디로 가는겨??? 일주문 근처 오르막에 작은 움직임 포착... 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새 두마리... 아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넌 셜럭 홈즈여~~~
부처님 오신날 아침, 연등에 소망을 올리고...숲의 발자국을 닮고자 나선 걸음이었다. 의성 고운사, 숲이 깨어나는 소리는 인간의 탄생처럼 신비롭고 경이로왔다. 무엇보다 아들과 함께 걷는 천년숲길.. 아들에게 부모로서 언제나 든든한 지팡이길 바랬다.
부처님 오신날... 의성 고운사에 아빠와 딸의 연등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