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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가을전어가 풍어라고 한다 작년에는 비싸서 못 먹었다면 올해는 풍어에 가격이 내려, 가을 전어 맛을 즐길 기회가 더 많아진 것이다. " 깨가 서말"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소한 전어구이.. 남해 나들이길에 제철을 맞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은빛 전어가 노릇노릇 구워진 전어구..
남해 나들이 길.. 새벽에 나서느라 미처 채우지 못한 빈속을 채우기 위해 들른 식당 한상 잘 차려진 식탁위해 '깨가 서 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 전어구이와 전어회 가을이 입안에서 고소하게 익어간다. 측편하며, 전장이 15~31㎝이다. 주둥이가 아래턱의 끝보다 조금 ..
금산은 삼남 제일의 명산으로 온갖 전설을 담은 38경의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빼어 닮았다 하여 소금강 혹은 남해금강이라 불린다. 신라 신문왕 3년(683년) 원효대사가 이 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했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이름은 보광사였고 산 이름도 보광산이었..
팔십을 바라보는 울 어머님 막내딸과 나선 나들이에 얼굴가득 수줍은 복사꽃 미소를 머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