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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호를 끼고 있는 수애당... 수애당 대문을 나서면 바로 보이는 임하댐의 아름다움이 한눈에 들어온다. 강한 듯 부드럽고.. 부드러운 듯 강한... 여성 섬세한 붓 터치..누구의 작품일까??? 명모(命毛, 붓끝이 가장 긴 털)의 동선일까? 부드러운 탄력이 서텨를 누르는 손가락에 전율로 전해진다. 마음을 ..
청송 강의 다녀오는 길... 에이끌려 찾은 곳...수애당 이름만큼 고운 고택 팔작지붕위에는 유난히 눈부신 햇살이 내려앉아 있었다. 수애당은 수애 유진걸이 1939년에 지은 집이다. 유진걸의 호를 따라 수애당이라 하였으며 처음 임동면 수곡동에 있었으나 임하댐 건설로 1987년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겼다..
안동 길안면에 있는 묵계서원... 지인의 길동무가 되어 계획없이 나선 걸음이었다. 묵계서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목조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묵계서원을 들어서는 입구는 우리 선비들이 학문의 저장고였던 뇌의 모습처럼 구불 구불했다. 제일 먼저 우리를 맞이한 것은 묵계서원을 관리하..
늦은 오후시간, 노란꽃바다 된양 출렁거리던 금계국.. 노란 리본 접고 이제 쉬려나 궁금한 마음에 안동 정산동으로 차머리를 앞세웠다. 멀리서보아도 금계국은 빛자랑이 여전했다. 금계국 안녕~~ 그리고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렀다. 햐~~ 금계국은 자는 모습도 이쁘자너~~ 근데...금계국이 등을 베고 누..
불교 조계종 검색하기" alt>예천 용문사(주지 청안스님)는 삼국통일을 이룩한 왕건이 천하평정의 뜻을 다진 천년고찰로 보물 145호 대장전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용문사는 사찰의 자연미, 성보 박물관, 수려한 자연경관, 수백 년 쌓인 세월을 지고선 고목정승, 산과 계곡의 ..
경북 예천 금당실 마을은 정감록의 십승지 가운데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명소로 꼽힌다고 한다. 주변 경치가 좋고 지형이 뛰어난 곳으로 금당실 마을은 `물에 떠 있는 연꽃`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 앞 금곡천에 사금이 생산되었다고 해서 금당실은 금당곡 혹은 금곡이라고도 불린다고 ..
'물에 떠있는 연꽃'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 금당실. 조선시대 예언서인 정감록에서 십승지지 중 한 곳으로 꼽는 금당실 마을은 조선의 도읍 후보지로 거론됐을 만큼 명당으로 알려진 곳이다. 금당실 마을은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에 있다. 금당실 마을의 자랑거리 중 하나는 세월을 비껴..
금당실 마을에는 반송재 고택(문화재자료 제262호)과 사괴당 고택(문화재자료 제337호)을 포함해 10여 채의 고택이 남아있고 이들 고택과 역사를 함께한 정겨운 모습의 돌담도 거미줄처럼 얽히고설켜있다. 반송재 고택 고개를 숙여 안으로 들어가니... 고택에서 흘러나오는 사람사는 냄새... 금당실 마을..